제천지역을 여행하는 중에 어디를 들를지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 보니 월악산 제비봉이 많이 추천되네요. 제비봉 정상이 700m가 좀 넘는 정도의 높이라고 하니 그리 높은 편은 아닐 것 같은데 등산하는 동안 보이는 충주호의 풍경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일정에 월악산 제비봉 등산을 포함시켰습니다. 클럽ES리조트 제천에서 체크아웃 한 다음 어제 들렀던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조금 더 이동해서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 근처에 제비봉 탐방로 입구가 있습니다. 어제 들렀던 옥순봉 출렁다리랑 가까운 곳이라 제비봉이 제천시인 줄 알았는데 단양군에 속한다고 하네요. 제비봉 탐방로 입구는 두군데가 있습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랑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반대편인 얼음골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새한서점을 구경하고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도 늦어지고, 하늘도 비가 올 것처럼 어두워지길래 중간에 식사하고 바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 다우리'는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는 드라이빙 길이 아주 좋습니다. ☞ 카페 다우리 블로그 : https://blog.naver.com/nanda0826 헉!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일요일 오후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것부터 쉽지 않네요. 주차하고 찾아가니 대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종업원에게 휻폰 번호를 알려주고 카페 외부를 구경했습니다. 돌을 쌓아놓은 모습을 보면 이곳이 카페라는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로 본다면 알아채기 어려울 것 같은 외관입니다. 시골 찜질방처럼 보이는 ..
만천하 스카이워크 구경과 단양강 잔도길 걷기를 마치고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유명한 '새한서점'을 찾아갔습니다. ☞ 새한서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본길 46-106(현곡리 56) ☞ 새한서점 웹사이트 : http://shbook.co.kr Untitled shbook.co.kr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단양시내와 유명 관광지랑 멀리 떨어진 인적이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찾아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나 봅니다. 서점 앞에까지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니 근처에 적당히 차를 세울만한 곳에 주차하고 지도 맵을 실행해서 찾아갑니다. 요즘 단양에서는 블루베리를 많이 재배하나 봅니다.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멀리까지 보이질 않으니 서점이 어디쯤 있을지가 잘 짐작되질 않습니다. 짧은 숲길을 지나갑니다. 오..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구경한 다음 이끼 터널에 들렀다가 단양강 잔도길 구경을 갔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단양 하수처리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판을 따라 걸어갑니다. 단양하수처리장을 지나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아까 들렀던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나무데크길이 단양강 잔도길이랑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잔도길이 만천하 스카이워크랑 이어진다는 걸 안내하는 건가 봅니다.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 아래로 잔도길이 이어집니다. 잔도길 위에서 뭔가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건지 지붕이 씌워져 있습니다. 음...... '잔도길'이라고 하면 옛날에 정비석氏의 '초한지'에서 읽었던 낭떠러지 같은 절벽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길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스카이워크처럼 조금..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단양 이끼터널를 찾았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검색했는데 방향을 착각해서 반대로 이동했다가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수양개빛터널 근처에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의 많은 방문객들에 비해서 이곳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 단양 이끼터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이끼터널는 철길이 놓였던 걸 옮기면서 도로가 생겨나고, 그 위로 나무가 우거지면서 초록색 이끼가 뒤덮힌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끼터널이라고는 하지만 동굴같은 터널은 아니고 가장자리가 높아 터널처럼 보일 수 있는 도로입니다. 이끼터널 입구에 차를 세울만한 작은 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구경했습니다. 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이기때문에 차..
단양여행 둘째날, 아침 일찍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올갱이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국물맛은 괜찮은데 올갱이에서 살짝 흙이 씹히는 것 같네요...... 아침식사를 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았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곳이라 오전 일정에 넣었습니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웹사이트 : http://www.mancheonha.com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차량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스카이워크 입장료를 결재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스카이워크까지 이동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스카이워크 타워가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타워가 꽤나 크네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을 지나는 남한강 수면을 기준으로 80m~9..
단양 '카페 산(SAAN)'은 도담삼봉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구부러진 좁은 길을 올라가는 거라 찾아가는 길이 편하지 않다고 하는데 올라가면서 보니 생각보다는 도로가 좁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이 구부러지는 코너길에서 마주오는 차량을 만나는 경우에는 반대편 차량들이 지나가길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아오는 건 어려운 곳이어서 대부분 자가용으로 찾아올 텐데 카페 아래 산마을에서 카페 산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잘 봐야 좁은 길에서 서로 마주치는 간감한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단양 카페산 웹사이트 : https://cafesanndy.modoo.at 방송이나 인터넷 등으로 많이 알려진 인기 많은 곳이라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많은가 봅니다. 주차안내는 하는 분들..
원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흥법사지 등의 폐사지를 들러볼까 생각했는데 단양으로 가는 경로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 포기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숙소랑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산을 들른 다음 숙소 체크인을 하고 난 후 도담삼봉을 들를 생각이었는데 카페산으로 이동하던 중 도담삼봉 바로 옆을 지나가게 되길래 일정을 변경해서 들렀습니다. ☞ 도담삼봉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하괴리 20-12) / 043-422-3037 '도담삼봉(嶋潭三峰)'은 단양팔경 중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세개의 바위섬입니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도담삼봉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정도전의 호인 '삼봉(三峰)'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 바람이 불어오기도..
1박2일간의 경북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기 위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중 단양휴게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다 10년 전에 들렀던 단양신라적성비가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301 단양신라적성비는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춘천방향에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적성산성은 보수공사중인가 봅니다. 옛날에 왔을 때보다는 관람로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수풀을 헤치며 위로 올라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성곽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단양휴게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국보 제198호인 '단양신라적성비'는 신라가 죽령을 넘어 고구려 영토였던 적성을 차지하고 성을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