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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곰소쉼터 젓갈정식

한감자 2016. 9. 14. 14:05

고창 학원농장에서 메밀꽃축제장을 구경한 다음 숙소로 정한 부안으로 이동하다 곰소항 근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어디를 방문할까 검색하다가 많이 나오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 곰소쉼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1219-19 / 063-584-8007

 

응? 그런데 이 음식점 건물이 꽤나 특이하네요?

1층은 식당, 2층은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3층은 숙박업소로 지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보니 예전에 한번 와봤던 곳이네요.

'곰소젓갈정식'과 '뽕잎고등어구이백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안에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주문하고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젓갈은 9가지가 작은 종지에 담겨 나오는데 각각의 이름을 다 알지는 못 합니다.

이 젓갈들 중에서 다 먹고 부족한 건 셀프로 더 가져 먹을 수 있습니다.

 

 

된장지개는 젓갈로 간을 하기라도 한 건지 그리 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묘한 맛을 냅니다.

 

 

부안의 자랑거리인 뽕잎을 이용한 고등어 구이는 간도 적당하고, 잘 구어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여러가지 나물들과 반찬들은 큰 특징은 없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습니다.

 

 

아홉가지 젓갈 중에서 어리굴젓이 제일 맛있어서 공기밥을 추가하고, 어리굴젓도 한번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부족한 젓갈은 식당 입구랑 가까운 곳에 있는 곳에서 젓갈을 담아가면 됩니다.

 

 

전에 부안에 왔을 때에는 백합죽이나 한정식을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먹어본 젓갈정식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제 입맛을 기준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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