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은 개항기 서구문물의 선구지 역할을 했던 인천 개항장의 건축물의 모형자료 및 설명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 인천 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웹사이트 : http://www.icjgss.or.kr/architecture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18은행이 나가사키의 상인들이 상해에서 수입한 영국 면직물을 한국시장에 다시 수출하는 중개무역을 큰 이익을 거두자 1890년에 인천지엄을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이 일본 18은행이 언제까지 은행업무를 계속했는지는 기록이 없는데 1936년 조선식산은행 인전지점, 1954년 한국흥업은행 지점으로 사용되다 1992년까지는 카페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문을 열었을 때는 무료관람이었지만 2011년부터 유료로 전환되었고, 이곳 뿐만이 아니라 인천개항박물관과 짜장면박물관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입장료를 구입하면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와 제일 처음 만나는 곳은 근대초기의 건축물 공간입니다.

 

 

사진자료와 설명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항 당시의 국내외 정세와 인천항의 모습이 전시된 공간을 지나 전시관의 중앙으로 이동하면 지금 남아있는 중요 건축물 모형이 예전 개항장 주변의 항공사진 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입장권을 판매하시던 분께서 오셔서 잠깐 동안 설명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옛날에는 금고로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공간에는 옛날 벽돌과 기와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옛날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만든 전시관이기 때문에 설립 당시의 벽면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출구는 입장하는 곳과 다른 곳에 있고 작은 휴게공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