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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부자네집을 구경하고 들른 곳은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정가네원조꼬막회관'입니다.

 

☞ 정가네 원조꼬막회관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57 / 061-857-9919

 

예전에 벌교를 방문해서 꼬막정식을 먹었을 때는 여름이어서 꼬막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것 같아 제일 좋다는 겨울에 방문한 거니 맛이 어느 정도일까 살짝 기대가 됩니다.

 

 

점심식사간에 맞춰 방문했는데도 자리가 꽉 차지 않은 건 평일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1인분에 15,000원 하는 꼬막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다리니 하나 하나 식탁 위에 잘 차려집니다.

 

 

꼬막이 들어간 된장찌개와 꼬막무침입니다.

 

 

뭐 별 특징없어 보이는 꼬막 된장찌개인데 기대한 것보다는 맛이 좋았습니다.

 

 

꼬막무침인데 밥에 넣고 비비서 먹으면 됩니다.

 

 

참꼬막찜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전에 먹을 때 봤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꼬막 껍데기를 쉽게 까는 도구가 있네요.

예전에는 젓가락을 꼬막 뒷편에 넣은 다음 돌리면 껍데기가 벌어졌는데 지금은 이걸 사용하면 아주 쉽게 껍데기를 깔 수 있습니다.

 

 

이건 새고막인데 조금 전의 참꼬막보다는 조금 크기가 크고, 알미늄 호일에 싸서 나오는 걸 보니 요리방법이 다른가봅니다.

 

 

 

꼬막무침은 뭐 그다지.....

 

 

꼬막탕수육도 있습니다.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꼬막전이 예전에는 부침개처럼 컸는데 이제는 작은 걸로 나오네요.

 

 

'양태찜'이라고 하는 생선도 한마리 나옵니다.

 

 

낙지호롱이 같은 것이 나왔는데 맛은 그것만 못합니다.

 

 

후식용인지 증편도 나옵니다.

 

 

나머지 밑반찬들은 뭐 그리 큰 특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꼬막무침을 밥에 넣고 적당하게 비벼먹으면 됩니다.

색깔이 빨간 것에 비해서는 그다지 맴지는 않습니다만 꼬막이 크기가 작은 편이라 입안에서 씹히는 느낌은 그다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먹으면서 강화풍물시장에서 먹는 밴뎅이덮밥이 자꾸만 생각났습니다.

 

 

 

 

꼬막정식은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제 입맛과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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