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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 고성여행의 첫날 숙소가 산속에 있는 휴양림이어서 체크인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휴양림이 인제군청이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간 식당은 영업하는 날이 아니라고 하여 다른 곳을 찾던 중 생선구이 정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기에 방문했습니다.
☞ 그린식당 : 강원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5번길 6(상동리 361-22) / 033-462-2235
모둠생선구이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조기, 고등어, 가자미, 임연수 구이인가 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먹기 좋게 잘 구우셨습니다. 간이 살짝 약하지 않나 싶지만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으면 되니 괜찮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 강원도 고성여행의 첫날 숙소는 인제군에 있는 갯골자연휴양림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 장맛비가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 하루 전날이어서 낮이 길어 아직 어둬지기 전이니 휴양림 안을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굵어진 빗줄기로 포기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비가 그쳐 있습니다. 바닥은 젖어 있는 걸로 보아 새벽까지 비가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휴양관A동입니다. 2층에 4인실 방이 4개 있습니다. 작은 테라스가 있는 것 같은데 에어컨 실외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어젯밤에는 장맛비가 퍼붓는 중이어서 밖을 제대로 내다보지 못했는데 넓은 잔디밭이 있었네요.
휴양관 앞에는 숲속의집 4인실이 줄지어 있습니다. 공동 이용공간이 있는 휴양관이 아닌 독립형 객실입니다. 현관 바로 앞에 차량을 세울 수 있네요.
휴양관 A동 옆에는 6인실 숲속의 집이 있습니다. 거실까지 있는 조금 더 규모가 큰 객실입니다. 2023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숙소와 시설이 모두 깨끗하고 예쁩니다.
숲속의 집 아래에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랑 물놀이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고 시간 여유가 많았다면 휴양림 안을 좀 더 구경하면서 산책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둘째날 아침, 원래 계획은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들러볼 예정이었는데 오늘 새벽까지 내린 많은 비 때문에 산길 걷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음날 계획이었던 하늬라벤더팜을 먼저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고성군은 인제군보다 비가 덜 내렸다고 합니다.
이동하던 중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용바위식당을 찾았습니다. 2017년에 처음 들렀던 이후로 이쪽 지역을 지나갈 때 자주 들렀던 식당입니다. 구수한 황탯국이 맛있습니다.
☞ 용바위식당 : 강원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용대리 71-2) / 033-462-4079
☞ 예전(2017년)에 들렀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872
[인제] 용바위식당
아이들 방학 때면 가족여행을 한번씩은 다녀왔는데, 올해는 겨울이 다 끝날 쯤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10시 넘어서 출발해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따라 속초로
hangamja.tistory.com
황태국밥과 황태구이정식을 각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물가상승으로 올랐지만 상차림은 예전이랑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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