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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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짧지만 바쁜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오스트리아로 출발합니다. 어제밤에 유람선을 타고 구경했던 도나우강을 건너갑니다. 도나우강에서 보는 헝가리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도나우강 주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멋지지만 오늘처럼 맑은 날씨에 보는 풍경도 그에 못지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점심 때 쯤 지나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헝가리에 갈 때처럼 에번에도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곳에도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얼음이 모두 녹았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상태여서 잘 마셨습니다. 휴게소를 떠나 계속 이동해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선을 넘어갑니다.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 사이에 국경선을 넘는 건 참 간단해 보입니다. 이렇게 ..
잘츠캄머구트를 떠나 그라츠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이동해도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꽤나 먼 거리입니다.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잠시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버스는 한참을 달려갑니다. 어디를 지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비슷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한참을 달려 그라츠에 도착한 뒤에 숙소로 들러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할 식당에 들렀습니다. 어묵을 튀긴 것 같은 걸 넣은 국물이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에 먹은 희한한 수프보다는 낫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슈니첼입니다. 감자튀김 위에 큼지막한 슈니첼이 얹어서 나왔습니다. 작년에 발칸지역을 여행할 때 먹어본 메뉴인데 그때는 아주 맛이 없는 식당이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는 음식입니다.음, 튀긴 후에..
할슈타트 구경을 마치고 오늘의 두번째 방문지인 잘츠캄머구트로 이동합니다. 구글맵으로 보면 그리 멀지 않을 것 같은데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는 황실의 소금의 생산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소금광산은 폐쇄됐지만 산과 호수를 이용한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호수가 무려 7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들렀던 할슈타트도 잘츠캄머구트에 포함된 마을입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장크트 길겐(Sankt Gilgen)을 들렀습니다. '장크트 길겐(Sankt Gilgen)'은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마을이고, 생가도 있다고 하는데 모차르트 어머니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 없습니다. 할슈타트만큼이나 큰 호수로 보입니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점식식사를 하기..
오스트리아 여행 둘째날, 오늘 일정 중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할슈타드가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어제는 흐리다가 비가 살짝 내렸었는데 오늘 날씨는 아침부터 맑습니다. 다행입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산책겸 가까운 슈퍼마켓에 다녀왔습니다. 그리 이른 아침은 아닌 것 같은데 거리에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공중에 매달린 가로등과 신호등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봤던 호랑가시나무가 있네요. 왠지 반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리어를 버스에 실고 출발합니다. 숙소가 있는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드까지는 버스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을 하는 동안 이동시간이 2시간이 넘지 않는다면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됩니다.어제까지 버스 창밖으로 보던 풍..
자유 관람시간에 게트라이데 거리를 걷다 보니 모차르트 광장을 지나갔습니다. ' 모차르트 광장(Mozartplatz)'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기념상이 있는 곳입니다. 광장 가운데 동상이 있었는데 구글맵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모이는 장소인 알터 마르크트(Alter Markt) 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레지던스 광장(Residenzplatz)을 지나갑니다. 아까 지나갔던 모차르트 광장이나 알터 마르크트 광장보다 훨씬 큽니다. 음악회 및 스포츠 행사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레지던스 광장 서쪽에 있는 건물에 잘츠부르크 박물관(Salzburg Museum)이 있습니다. 대주교의 영빈관이었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박물관 안에는 잘츠부르크의 역사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를 떠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대략 3시간 30분쯤 걸린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오랜 시간 동안 버스를 타야 합니다. 아까 점심식사할 때 내리다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립니다. 걷는 동안이 아닌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내리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한참을 이동하니 비가 그칩니다. 구름이 걷히는 것 같지만 아직 맑은 날씨는 아닙니다. 유화에서 보던 구름 모습을 지금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꽤나 큰 도시를 지나갑니다. 구릅맵을 살펴보니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린즈(Linz)라고 합니다. 체코 국경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도나우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참을 더 이동하다 화장실에 들를 겸 해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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