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혜의 숲

더티트렁크에서 커피를 마시고는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지혜의 숲'을 찾아 갔습니다.

'지혜의 숲(Forest of Wisdom)'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하고,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 지혜의 숲 웹사이트 : http://forestofwisdom.or.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73

 

지혜의 숲은 2017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구경할 것이 많은 참 마음에 드는 도서관입니다. 운 좋게 건너편에 있는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지난번에는 3관의 입구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1관 입구를 찾아 갔습니다.

 

 

'지혜의 숲1'은 학자, 지식인, 연수 등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사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이렇게 서재에 꽂혀있는 풍경을 보면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출입구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강익중 작가의 'Cologne Pagoda'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지혜의숲1 안쪽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이닝 노을'이 있습니다.

 

 

지혜의숲1을 지나 지혜의숲2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지혜의숲2는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들이 출판한 책들이 꽂혀 있는데 어린이책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혜의숲2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어 커피나 음료, 간단한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지혜의숲2 가장자리쪽에는 '북소리 책방'이 있습니다.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서점인데 이곳에서 도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방문했던 기념으로 한권씩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서재에 꽂혀 있는 책을 읽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지혜의숲3으로 가는 길은 복도같은 공간을 지나야 합니다.

 

 

건물 밖은 따뜻한 겨울입니다.

 

 

지혜의숲3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로비라고 합니다. 출판사와 유통사,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기증한 도서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고 합니다.

 

 

지혜의숲2에 앉아서 책을 읽다가 일어 섰습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출판단지 안에는 다른 구경거리가 많지만 겨울철이라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