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떠나기 전에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를 검색하던 중 '두레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남원을 방문한 첫날 찾아왔던 곳인데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아서 아쉽게 돌아갔던 곳입니다. ☞ 두레식당 : 전북 남원시 서문1길 14(왕정동 34-24) / 063-626-3384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곳이어서 조금 서둘러서 오픈시간 전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인지 식당 밖에 대기석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는 식당 이름 아래에 콩나물국밥이 있었는데 실외에 있는 메뉴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픈시간 이전에 방문했음에도 대기순서에는 벌써 여러분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나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그나마 대기순번이 그리 늦진 않은 것이 다행..
며칠 전에 애관극장과 가까운 '개항면'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세워둔 경동 공영주차장으로 걸어가던 중에 화양식이라는 작은 식당을 봤습니다.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음식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기억해뒀다가 이번에 동인천 지역을 방문할 때 저녁식사 하러 들렀습니다. ☞ 화양식 : 인천 중구 개항로 81 1층(경동 212) / 0507-1348-7897 경동공영주차장 건너편인 경동제2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나 봅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외관이지만 식당이 시작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다고 합니다.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메뉴판을 들고 있습니다. 메뉴판 위에 오프닝 이벤트 쪽지가 붙어 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밖에서 ..
동인천역 주변은 예전에는 인천에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몰리던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그때랑 상황이 많이 다른 구도심입니다. 예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조금은 한산한 곳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른 구도심들이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나 식당 등으로 운영 중인 가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곳에 들르는 것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개항면'도 예전에 있는 건물에 새롭게 생긴 식당인가 봅니다. 인터넷으로는 몇번 봤는데 주차하기가 애매해서 지나쳤는데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동인천역1공영주차장에서 걸어가면 5분 정도 걸립니다. ☞ 개항면 : 인천 중구 개항로 108-1(경동 68-7) / 032-773-1081 옛날에는 작은 병원이었을 것 같..
제이드 가든을 구경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더운 날씨 때문인지 시원한 거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봉화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 봉화전 :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795(상색리 254-4) / 031-581-5221 경춘선 도로 안쪽에 있어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면 의외로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합니다. 어복쟁반이나 모듬전, 녹두 빈대떡 등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지만 시원한 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일요일인데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주문한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양이 적지는 않네요. 육수를 먼저 맛보니 밍밍한 맛은 아닙니다. 겨자와 식초를 적당히 넣고 잘 ..
춘천을 방문할 때면 생각나는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다른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도 많지만 저는 이 두가지 음식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낮의 날씨가 조금 더웠나 봅니다. 막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샘밭막국수는 몇번 가봤으니 다른 막국수집을 검색해봤습니다. 숙소랑 가까운 곳에 '삼대막국수'가 있네요. ☞ 삼대막국수 : 강원 춘천시 남춘로5번길 22(퇴계동 365-7) / 033-253-8600 식사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식당 앞이 텅 비어 있습니다. 식당 안에도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막국수를 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무채절임(?)과 열무김치 두개 뿐입니다. 하지만 막국수에 다른 반찬은 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둘 다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잠시 후에 막국수 두 그..
자라섬을 돌아본 다음에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지중해 갈낙탕'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지중해'라는 지명과 '갈낙탕'이라는 메뉴 이름이 전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조합입니다. ☞ 지중해 갈낙탕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214(읍내리 635-1) / 031-582-4689 식당 길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대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식사하는 중에 금방 다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한 덕분인가 봅니다. 메뉴판 옆에 싸인이 붙어 있습니다. 기존의 메뉴를 반 이상 정리했나 봅니다. 지금은 갈낙탕과 낙곱전골 두가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둘 다 먹어보고 싶지만 1인분 음식은 아..
이번 여행의 첫날 숙소는 'w지우리조트'라는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춘천에서 2박을 하기에는 여행 코스가 복잡해질 것 같아 가평지역을 검색하다 발견한 숙소입니다. 가격도 아직은 그리 비싸지 않고 이용후기도 괜찮은 것 같아 예약했습니다. ☞ w지우리조트 웹사이트 : http://wjiwooresort.com/ W지우리조트 나만의 영화관 로얄 듀플렉스(복층형), 슈페리어 더블(기본형) 객실 예약 시 빔프로젝트와 1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오니 빔프로젝트 이용예정인 고객님께서는 노트북을 필히 wjiwooresort.com 남이섬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리조트 입구로 들어간 다음 경사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리조트 안에서 위쪽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예약한..
고석정을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탄강 은하수교'를 찾아갔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주차장에서 은하수교까지는 좀 걸어야 합니다. 은하수교 바로 앞에 카페가 있으니 카페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더 가까이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은하수교까지 걸어가는 길을 예쁘게 잘 정비했습니다.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은하수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은하수교가 한탄강 계곡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카페 바로 앞이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방문 인증샷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인증샷을 찍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는 총길이 180m, 폭 3m의 비대칭 현수교입니다. 어제 들렀던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보다는 20m 정도 짧지만 차이가 크지 않아 비슷하게 보입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안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를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걸어 갔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탄강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지질공원에서 멀지 않은 거리인 것 같아 걸어갔습니다. 센서가 달려 있어서 계단을 한칸씩 올라갈 때마다 멜로디가 나옵니다. 재미있네요. 날씨가 좋으니 걷기도 좋습니다. 하늘다리랑 가까워졌습니다. 하늘다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늘다리의 입구로 가려면 아래에서 한바퀴 비스듬히 이어진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 정면에서 바라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00m의 다리입니다. 하늘다리 중간에 투명한 유리..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걷고는 숙소가 있는 산정호수로 가기 전에 비둘기낭 폭포에 들렀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약 27만년 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 형성된 폭포입니다.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주변의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멋진 절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이후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지금은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안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멋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안쪽에 비둘기낭폭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 좋은 공원이네요. 한탄강 주상절리가 이곳에도 있나 봅니다. 왠지 한탄강 주상절리 계곡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둘기낭 폭포가 ..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입니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사진을 우연히 봤는데 마음에 쏙 드는 곳이어서 언제 한번 찾아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포천과 철원지역을 여행하면서 제일 먼저 결정한 곳입니다.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 사이트(철원군 문화관광 웹사이트) : https://www.cwg.go.kr/tour/contents.do?key=1644&ctgry=53&sortTy=RECOMEND 문화관광 문화관광 www.cwg.go.kr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료입장입니다. 성인 기준 1인당 1만원이고, 5천원 철원 상품권을 돌려줍니다. 상품권을 사용한다면 입장료가 5천원인 셈입니다.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 입장요금보다는 비쌉니다만 길이가 훨씬 긴 곳이니 비교할 건 아닌가 봅니다. 철원..
아침 일찍 인천을 출발해서 경기도 연천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연천지역을 찾는데 예전에 비해서 도로가 좋아졌네요. 예전에는 자유로 끝까지 간 다음 37번 국도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있어서 한결 빨라졌네요.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한 덕분에 별로 막히지 않고 수월하게 잘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 숙소를 잡고 주변을 구경할 계획인데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입니다. '재인폭포'는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재인폭포로 걸어 갑니다. 재인폭포로 걸어가는 절벽 가장자리에 만든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재인폭포로 가는 반대방향에 전망대 같은 시설이 보이길래 일단 구경 갑니다. 응? 기대했던 풍경이 보이는 건..
맛식당에서 올갱이국을 맛있게 먹고 괴산 산막이옛길로 이동하던 중에 예쁘게 핀 겹벚꽃이 있길래 차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러번 방문했던 개심사 왕벚꽃만큼은 아니지만 예쁘게 활짝 피었습니다. 괴산 산막이 옛길 주차장은 벌써 많은 차량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산막이길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주차장은 이미 차량들이 가득 차서 조금 앞에 있는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단체관광객을 실은 대형 버스들도 많이 있네요. 하지만 오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은 자리가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입니다. 1957년 괴산댐이 준공되면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 됐다고 합..
문경새재에서 출발해서 괴산 산막이 옛길을 걷기 전에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괴산읍에 있는 '맛식당'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맛 식당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12(동부리 638-5) / 043-833-1580 이곳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 22권에 소개된 올갱이국 전문 식당입니다. 도로면에 있는 식당인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나 봅니다. 가까운 도로 주차라인 안에 주차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고 했는데 오늘은 좀 늦어집니다. 같이 줄 서서 기다리던 다른 손님께서 사장님께 전화해보니 오늘은 10시 30분에 연다고 하시네요.(지금 검색해보니 오전 9시에 연다고 하네요. 아마도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나 봅니다. 오후 2시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는데 준비한 음식이 다 ..
문경여행 둘째날의 숙소는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입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용했던 문경관광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문경새재 제3관까지 걷기를 마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인데 객실 수에 비해서 지하주차장은 부족합니다. 호텔 옆에 야외 주차장도 있지만 늦게 도착하면 차 세울 곳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웹사이트 : http://www.ramadamg.com/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www.ramadamg.com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했습니다. 새재길 방향이 아니라 반대편 뷰입니다. 화장실 밖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거울이고, 양 옆은 투명한 유리입니다. 화장실은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은..
화려하게 피었던 봄꽃이 잠시 주춤해진 4월말, 문경새재를 찾았습니다. 문경새재는 예전에 몇번 다녀왔던 곳입니다만 4월에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여름과 겨울에만 왔던 길이라 걷기 좋은 계절에는 어떤 풍경일지 기대가 됩니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높은 고개입니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입니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습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입니다. ☞ 문경시청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내 사이트 : https:/..
문경 산양면에 자리 잡은 '산양정행소'는 산양 양조장을 카페로 운영 중인 곳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름난 다른 카페들도 있어 어디를 방문할까 고민하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 산양정행소 : 경북 문경시 산양면 불암2길 14-5(불암리 64) / 0507-1392-0418 카페 건너편에 사진관이 있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차량이 많지 않아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 출입문 옆에 있던 고양이들이 벌써부터 손님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즐기는 듯한 개냥이 수준의 귀여운 고양이들입니다. 카페 동쪽에는 노란색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바닥의 잔디가 푸릇해지고 있어 흙먼지는..
☞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 앞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99 [평창]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 (1/2) 이번 여행의 숙소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는 '방아다리 약수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밀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hangamja.tistory.com 밀브릿지에 도착해서 제1산책로와 제2산책로를 걸은 후에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가 예약한 저녁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갑니다. 아까까지는 많지는 않았지만 방문객들이 다녔는데 지금은 별로 보이질 않네요. 밀브릿지 식당은 생활관 건너편에 있는 방아다리 약수터랑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생활관에서 바로 걸어갈 수도 있..
이번 여행의 숙소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는 '방아다리 약수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밀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2017년에 주변을 여행하다 잠깐 들렀던 적이 있는데 전나무숲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숙소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번쯤 숙박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들르게 됐습니다. 숙박 예약은 밀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합니다. ☞ 밀브릿지 홈페이지 : http://www.millbridge.co.kr/ ☞ 예전(2017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51 [평창] 전나무숲쉼터 밀브릿지(Millbridge) 이번 여행이..
허브나라 농원을 구경하고 나니 숙소인 밀브릿지에 체크 인하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근처에 들러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찾았습니다.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은 평창군 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폐교된 학교를 미술관으로 바꾸었나 봅니다. 운동장이었을 곳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니 아주 넓습니다. 전형적인 시골의 단층 학교 건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다녔던 학교가 이랬으니까요. 하지만 건물 앞에 운동회 할 때 앉을 수 있는 스탠드 같은 공간은 없네요. 아마도 평평한 곳에 지은 학교여서 그랬나 봅니다. 강원도 답게(?) 건물 뒤로 키가 큰 전나무들이 보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교과서 명화 '디어 빈센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용주 작가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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