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한 다음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여행의 첫째날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구경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주 목적지는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입니다. 숙소에서 콜로세움으로 걸어가는 동안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게 됩니다.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1911년에 완공됐다는 '조국의 제단(Altare della Patria)'은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이 잘 어울리는 건물이지만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 등 유명 유적들을 가리면서 '하얀 웨딩케이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조국의 제단을 지나 걸어가면 오른편으로 포로 로마노 유적이 보입니다. 콜로세움 통합권으로 이곳도 구경할 계획이라 지금은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곳이라 흐린 날씨에도 저렇..
로마여행 둘째날, 오늘의 일정은 유로자전거나라 로마버스투어가 있습니다. 투어 일정이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거라서 호텔 조식시간조식 시간 전에 나가야 합니다. 어제 프런트에 문의하니 조식 시간 이전이지만 간단한 빵과 차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 투어는 대중교통이 아니라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거라 조금은 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콜로세오(콜로세움)'입니다.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일단 버스에서 내려 콜로세움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서 가이드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아 여행하기에는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라서 따뜻하기도 하지만 기분도 좋습니다. '콜로세오(Colosseum)'는 서기 80년에 베스파시아누스의 명령으로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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