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등산하고 다음날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원도 춘천에 있는 삼악산에 들렀습니다. 삼악산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이지만 경기도 가평이랑도 가까운 곳입니다. 등선폭포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경춘국도를 지나갈 때는 이 넓은 주차장을 못 보고 차도 옆으로 세우는 좁은 주차장만 봤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주차가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었네요. 여유있게 잘 세웠습니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2,000원입니다. 설악산에서와 달리 여기는 단체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선폭포 입구로 가려면 서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주차장이 끝나는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찾아올 수 있지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등선폭포 입구로 들어가려면 가게 사이를 지나가야 합니다...
춘천을 방문할 때면 생각나는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 다른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도 많지만 저는 이 두가지 음식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낮의 날씨가 조금 더웠나 봅니다. 막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샘밭막국수는 몇번 가봤으니 다른 막국수집을 검색해봤습니다. 숙소랑 가까운 곳에 '삼대막국수'가 있네요. ☞ 삼대막국수 : 강원 춘천시 남춘로5번길 22(퇴계동 365-7) / 033-253-8600 식사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식당 앞이 텅 비어 있습니다. 식당 안에도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막국수를 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무채절임(?)과 열무김치 두개 뿐입니다. 하지만 막국수에 다른 반찬은 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둘 다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잠시 후에 막국수 두 그..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대표 음식이겠지요. 닭갈비는 춘천을 방문할 때마다 여러번 먹었지만 이름난 식당을 바꿔가면서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일점오닭갈비'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 일점오닭갈비 :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1.5닭갈비(후평3동 801-13) / 033-253-8635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식당이 아니어서 주변을 찾다 식당 옆 안쪽 골목에 자리가 있길래 일단 세웠습니다. 차 안에 연락처를 남겨놨으니 먼저 주차한 차량이 연락하면 식사 중이더라도 바로 나가서 비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내 뒷 차량까지 움직여야 하니 서로 연락이 잘 안 되다면 복잡해지겠네요. 그런데 점심시간 쯤에 방문해서인지 손님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로 ..
이상원 뮤지엄스테이를 체크아웃하고 미술관을 천천히 관람한 후 춘천을 떠나기 전에 '샘밭막국수'에 들렀습니다. 막국수는 닭갈비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다른 막국수집들이 많이 나오지만 전에 들러서 맛있게 먹었던 샘밭막국수를 선택했습니다. ☞ 샘밭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12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94 [춘천] 샘밭막국수 청평사를 구경하고는 점심시간이 지난 쯤에 샘밭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 샘밭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12 춘천에 왔으니 숯불닭갈비를 먹을까, 아님 막국수를 먹을 hangamja.tistory..
춘천 명동1번지 골목에서 닭갈비를 먹고 숙소가 있는 이상원뮤지엄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봉산 카페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구봉산점이나 산토리니 카페, 쿠폴라 카페는 예전에 가본 곳이라 이번에는 안 가본 곳을 찾았습니다. 구봉산 카페 거리에는 큰 규모의 카페가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GC ATELIER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정식 이름은 '곤트란쉐리에 지씨아뜰리에 베이커리'라는 긴 이름이네요...... ☞ GC ATELIER : 강원도 춘천시 동면 건일길 236 GC atelier 곤트란쉐리에(동면 장학리 139-128) / 033-255-5678 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다른 카페들처럼 경사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장이 도로 아랫쪽에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계단을 한층..
춘천을 방문하면 보통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습니다. 처음 춘천을 방문했을 때는 춘천 명동에서 동그랗고 커다란 철판에 야채랑 고구마, 떡볶기 떡 등을 함께 익혀먹는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가 숯불 닭갈비를 알게 된 후부터는 숯불 닭갈비를 주로 먹다 보니 이번에는 예전처럼 철판 닭갈비가 먹고 싶어집니다. 닭갈비는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니 많은 맛집이 있겠지만 처음 방문했던 명동에 있는 우미닭갈비 본점을 찾아 갔습니다. 주차장은 춘천지하쇼핑몰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지하쇼핑몰을 통해 길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인적이 드문 평일이어서 그런지 닭갈비 골목은 한산합니다. 지도 어플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우미닭갈비 본점을..
속초를 떠나 인천으로 이동하면서 닭갈비를 먹기 위해 춘천에 들렀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숯불 닭갈비를 먹을까 했는데 옷에 냄새 배는 게 싫어서 철판 닭갈비로 바꿨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항아리닭갈비막국수'라는 음식점을 발견하고 찾아 갔습니다. ☞ 항아리닭갈비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487(율문리 32-4) / 033-242-1411 전에 가봤던 농가숯불닭갈비나 샘밭막국수랑 반대 방향에 있네요. 소양강댐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많은 닭갈비집들과 달리 음식점 앞이 좀 한가하네요. 실내로 들어가니 손님은 우리 뿐입니다. 항아리닭갈비와 막국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버무려진 닭고기와 양배추 등 채소가 같이 나왔는데 처음 보기에는 양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은데 먹다 보니 생각보..
청평사를 구경하고는 점심시간이 지난 쯤에 샘밭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 샘밭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12 춘천에 왔으니 숯불닭갈비를 먹을까, 아님 막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고, 숯불닭갈비는 굽는 동안 연기가 옷에 많이 배일 것 같아 막국수집으로 갔는데 예전에 갔던 농가숯붉닭갈비랑 가까운 곳에 있네요.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주말 방문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 그 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막국수 건물 바로 옆에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샘밭'이라는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걸로 보아 서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식점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편..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청평사(淸平寺)'를 방문했습니다. 이상원미술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있고, 청평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방향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가깝지 않네요. 대략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청평사 웹사이트 : http://cheongpyeo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33 청평사는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을 때라서 청평사 주차장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숙박을 하면 뮤지엄 관람티켓과 조식이 제공됩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조식을 맛있게 먹은 다음 티켓오피스가 있는 1층으로 내려오면 미술관가지 태워주는 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티켓오피스가 있는 입구 주변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살짝 경사가 있는 길이고, 아침 식사후에 걸어 올라가기에는 귀찮아져서 카트를 이용했습니다. 카트를 운전하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미술관 앞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어제 밤에 산책할 때 잠깐 봤던 최은경 작가의 조각 설치전 'Wild Animals' 치타와 톰슨가젤들이 보입니다. 미술관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공간은 세미나실과 연결되는 공간인가 봅니다. 미..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는 홍천에 들러 식사한 후에 춘천에 있는 '뮤지엄스테이 이상원미술관'이란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숙소를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춘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이상원미술관. www.lswmuseum.com 미술관 외에도 미술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부대시설들을 함께 운영 중인데 '뮤지엄 스테이'라는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입구 가까운 곳에 있는 티켓 오피스에서 체크인한 후 안내와 뮤지엄 티켓을 수령한 후 속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1층에 있는 2인실 베이직이고, 원룸처럼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설치된 길이 174m의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워크라고 합니다.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를 따라 갑니다. 응? 의외의 도로 아래를 가로지르는 길로 안내합니다. 지하통로를 지나면 눈 앞에는 소양호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소양강 처녀상이 있습니다만 스카이워크랑은 반대 방향이라 저기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왼쪽으로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스카이워크 입구 앞에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입장은 유료(성인 2,000원)입니다만 입장시 받은 티켓을 지역상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의 유리바닥은 강화유리 3장을 겹쳐 깔아서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함인지, 유리바닥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인지 ..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목에서 숯불닭갈비를 맛있게 먹고는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구봉산 카페거리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구봉산 전망대 근처에 카페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 같더니 지금은 구봉산 카페거리가 됐네요. 전에는 이곳에서 '산토리니'라는 사진찍기 좋은 예쁜 카페를 들렀는데, 이번에는 거기랑 가까운 곳에 있는 '쿠폴라(CUPOLA)'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 쿠폴라 :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11(장학리 139-78) / 033-252-1154 지도상으로는 구봉산 전망대가 바로 옆에 있다고 하는데 카페 건물들은 잘 보이지만 구봉산 전망대는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보니 아마도 카페 입구 옆에 있는 곳이 구봉산 전망대로 들어가는 입구인가 봅니다. 그런..
보통 '춘천닭갈비'라고 하면 야채가 섞인 양념한 닭고기를 커다란 동큰 철판 위에서 볶아 먹는 걸 생각하는데 야채없이 닭고기만 석쇠 위에서 숯불로 구워먹는 숯불닭갈비도 있습니다. 즐겨보던 tvN의 '알쓸신잡'에서 숯불닭갈비를 보고 이번 춘천여행에서 들렀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몇군데를 골랐는데 그 중에서 다음 이동코스를 고려해서 '농가숯불닭갈비'란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 농가숯불닭갈비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22-5(천전리 672-22) / 033-242-4859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북닭갈비 골목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식사 후에 소양강댐을 구경하거나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마 막국수도 이쪽에 유명한 집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유명한 음식..
tvN 알쓸신잡에서 춘천닭갈비를 보고는 갑잡기 뽐뿌를 받아 닭갈비를 먹을 겸 춘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춘천까지 가서 딸랑 닭갈비만 먹고 오기에는 너무 빈약한 여행이 될 것 같아 춘천을 가는 길에 제이드가든을 먼저 들렀습니다. 2012년에 한번 다녀온 곳인데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안내가 잘 어울리는 풍경을 만납니다. ☞ 제이드가든 웹사이트 : http://www.jadegarden.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05 http://hangamja.tistory.com/406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외로 관람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산이나 강, 바다 등으로 여름휴가를 많이 떠나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덕분에 관람하기에는..
산토리니 카페와 투썸 플레이스를 구경한 다음 춘천의 다른 곳들은 여러번 가본 곳이라 한번도 안 가봤던 '김유정역'에 들렀습니다. 김유정역은 경춘선에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기차역으로, 우리나라 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라고 합니다. 1939년 '신남역'으로 시작되었는데, 2004년 '김유정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의 작은 간이역 수준의 역사가 지금은 새로 지은 깔끔한 역사로 바뀌었습니다. 역사 안의 모습은 뭐 별다른 특징은 없어 보입니다. 김유정역 바로 앞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습니다. 이 더운 날 레일바이크 타는 건 고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이용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짧은 거리이지만 짚트랙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앞 ..
이번 춘천여행의 주목적지는 춘천시 외곽의 구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산토리니'라는 카페겸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산토리니 레스토랑 웹사이트 : http://www.i-santorini.co.kr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갔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지면서 어디에 있을까 궁금해하는데 도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평일 월요일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휴가철이 거의 끝난 월요일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에 차 세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게 빈 곳에 잘 세울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옆으로 깁니다. 고급 레스토랑같은 입구의 모습입니다. 현관을 들어가면 거울 유리장에 ..
여름휴가가 며칠 남지 않은 월요일 아침, 어디라도 가볼가 생각하다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여름휴가가 거의 끝나가는지 고속도로에서 그다지 막힘없이 춘천에 잘 도착했습니다. 점심식사로 숯불닭갈비를 먹어보려 했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딱히 가봐야겠다는 곳이 눈에 띄지 않길래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곳 중의 하나인 '황소닭갈비막국수'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 가게는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한쪽은 숯불닭갈비, 다른 한쪽은 철판닭갈비를 먹는 곳입니다. 숯불닭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야채와 버섯,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들이 세팅됩니다. 특이하게 마시는 물을 300ml 짜리 작은 물병으로 제공하네요. 밑반찬은 야채와 동치미국물, 오이 피클 등입니다. 이곳에서 숯불닭갈비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
제이드가든을 걷는 길을 주로 입구에서 왼쪽편인 '단풍나무길', 가운데 길인 '나무내음길', 오른편인 '숲속바람길'로 나뉘어집니다. 저는 단풍나무길과 나무내음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윗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무튼 워터폴가든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마녀의 집'이라고 이름 붙여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겠네요....... 드라이가든과 마녀의 집을 지나면 시원하게 그늘진 숲 속에 이끼와 음지에서 잘 자라는 야생화들이 심어있는 '이끼원'이 나옵니다. 이끼를 일부러 심어놓은 건가 본데 그늘지고 물이 흐르는 곳이 가까워서인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이끼는 이곳에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이끼원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그야말로 그..
제이드가든은 춘천에 위치한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수목원입니다. ☞ 제이드가든 웹사이트 : http://www.jadegarden.kr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날이라 주말이나 휴일에 비해 관람객이 적어서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의 모습인데 작은 자갈과 대왕 참나무 등이 잘 어울리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다녀본 수목원 중에서 제일 멋진 주차장인 것 같습니다. 작은 벽돌로 만들어진 수목원의 입구인 '방문객센터'의 모습과 그 앞에 자라고 있는 억새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건물 방식이 유럽식인가 보죠?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센터 왼편으로 레스토랑 겸 카페인 'In the garden'이, 오른편으로는 기념품점인 'Marke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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