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일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강화도 전등사(傳燈寺)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등사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오후 시간에도 부담없이 자주 다녀오는 곳입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http://hangamja.tistory.com/644 http://hangamja.tistory.com/669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때라 강화도에 가까워지면 혹시라도 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무리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요금을 내고 입장권을 계산한 다음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늘 가던 남문쪽 입구를 벗어나 동문쪽 입구로 올라가볼까 잠시 생각해봤지만 일단 먼..
추석연휴 마지막날, 집에만 있기에는 뭔가 좀 심심한듯 하여 가까운 강화도 전등사와 정족산을 다녀왔습니다. 추석연휴 기간이라 강화도 가는 차도가 좀 막히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적당히 막히는 구간을 통과하여 전등사 남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했습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http://hangamja.tistory.com/644 입장료를 지불하고 남문으로 걸어가는 중에 상가 앞에 이름을 모르는 작지만 예쁜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도로가 막히는 것에 비하면 방문객들은 별로 많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주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곳에서 '2015 삼랑..
5월 25일 석가탄신일, 전등사에 봉축법요식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계획보다는 출발이 좀 늦어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조금 더 늦었으면 법요식 구경은 커녕 차 세우는 것부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윤장대(輪藏臺)'는 그 안에 불경을 넣어두는데 이것을 한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신도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양나라의 선혜대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등사 윤장대는 경복 예천군에 있는 용문사 윤장대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
갑자기 쌀쌀해진 일요일, 점심 즈음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화도 전등사로 아내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전등사(傳燈寺)'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당시 이름은 진종사(眞宗寺)),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것이 372년이므로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도 합니다. 전등사가 자리잡고 있는 정족산은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로 임시로 도읍을 옮겼을 때 이 곳 삼랑성(정족산성) 안에 가궐(假闕)을 짓고 진종사를 크게 중창시켰으며, 고려 충렬왕의 왕비인 정화궁주가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남쪽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주차요금 지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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