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구경을 하다 소원배 띄우기를 하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반미집을 찾아갔습니다. 식당은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벗어나 북쪽으로 좀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구글맵 안내를 따라 걸어 갑니다. 응? 골목으로 안내하네요? 틀린 길은 아닙니다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 보니 그냥 큰길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 식당 이름은 '마담콴(Madam Khanh)'입니다. '반미퀸'이라고도 써있습니다. 식당 안에 손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분들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많네요. 1층에 빈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안내됐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별로 안 남아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줄서기도 한다고 하는데 조금 일찍 방문하길 잘한 것 같..
다낭여행 셋째날,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다음 어제 한시장에서 받은 아오자이를 입고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했습니다. 호텔에서 호이안 올드타운까지는 대략 4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랩 비용은 편도로 363,000동이 나왔습니다. 대략 28km의 거리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만원 조금 안 되는 비용이니 4명이 함께 이동하는 걸 생각한다면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별로 안 느껴집니다. 그랩 기사님이 구글번역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서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했습니다. 그랩 기사님이 돌아가는 차편을 예약해줄까 물어보길래 오케이했습니다. 그런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이 언제쯤 일지 모르겠다고 하니 계속 기다리고 있겠다고 편하게 여행하다 카톡으로 연락하라고 말하면서 명..
미선 유적지를 관람하고 차량으로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호이안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바구니 보트(대나무 쪽배)를 탈 예정이었는데 오늘 일정의 시작시간이 늦어져 취소하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호이안은 투본강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로, 15세기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와 유럽 상인들이 드나들며 상업과 문화의 교류가 이뤄졌고, 중국과 일본 상인들이 정착하면서 한자 간판도 흔하다고 합니다. 19세기 다낭으로 무역항이 이전되고 부터는 지금은 낭만적인 마을로 변모하였고, 1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호이안 올드타운을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거리에는 아주 많은 관광객들로 엄..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