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뚜사이(Patuxay Monument)'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멘트 건축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과 라오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키나리'의 모습을 일부 형상화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공된 시멘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처에 주차한 다음 버스에서 내려 빠뚜사이로 걸어가다 보니 사진 찍기에는 좋은 맑은 날씨이지만 햇빛을 정면에서 마주보고 있으니 오히려 사진 찍기가 어려운 역광입니다. 일단 빠뚜사이까지 걸어간 다음 계단을 이용해 맨 윗층까지 올라갑니다.(유료 입장) 중간에 넓은 공간에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계단을 다 올랐다 보다 생각하고 밖으로 나갔지만 아직 한층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빠뚜사이 주변 공원은 중국..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가는 길을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에 가는 길보다는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3~4시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도 잠시 들르고, 젓갈마을이라는 곳에도 들렀습니다. 라오스는 사방이 모두 다른 나라에 둘러싸여 있어서 바다가 없는 나라입니다. 지하 200m에서 올라오는 소금 덩어리인 암염이 섞여있는 지하수를 라오스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만들고, 그 소금으로 남능호에서 잡은 수산물로 젓갈을 만들거나 말린 생선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평일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보기 좋은 색깔로 말려진 생선들이 있지만 이곳에서 식사할 것도 아니고, 생선냄새 때문에 사갈 수도 없으니 보기 좋은 떡입니다. 잠깐 구경하고는 다시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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