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은 블루라군 물놀이와 짚라인 체험을 함께 합니다. 블루라군에서의 물놀이를 적당히 끝난 다음 짚라인 체험을 위해서 관련 장비를 착용합니다. 짚라인 체험 도우미(?)님들이 장비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줍니다. 짚라인 체험을 하는 동안 셀카봉을 이용하여 셀카를 찍어보려고 하는데 제대로 사용할는지...... 본격적으로 짚라인을 타기 전에 안전한 평지에서 간단히 짚라인 타는 연습을 합니다. 오른손을 롤러 위를 살짝 잡고, 왼손은 줄을 쥐고, 출발할 때는 발을 살짝 들고...... 평지에서의 연습이니 긴장감을 줄이고 방법을 설명해준 대로 짚라인을 제대로 타는지 그 방법을 익히는데 집중합니다. 평지에서 한번씩 연습한 다음 블루라군 뒷산으로 걸어 올라가 올라온 순서대로 출발점에서 대기합니다. 아까 들었던 설명을 ..
아침에 롱테일 보트 탈 때 기대했던 멋진 풍경은 짙은 안개로 날아가 버렸지만 어쨌든 일정에 따라 라오스의 또 다른 멋진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는 '블루라군'으로 출발합니다. 숙소에서 블루라군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툭툭이 비슷하게 생긴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과 버기카를 이용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버기카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옵션 항목이라 저는 먼지를 마시면서까지 타고 싶지는 않아 트럭을 이용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일단 버기카를 출발하는 곳까지는 트럭으로 같이 이동한 다음 트럭이 출발하면 버기카가 그 뒤로 따라옵니다. 버기카는 두명이 타고 한 사람이 운전하는 방식인데 지금은 건기라서 먼지가 많이 날린다고 마스크를 썼습니다. 트럭을 타고 이동하면서 보니 아침에 짙게 드리웠던 안개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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