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은모래비치를 구경하고 남해편백휴양림으로 이동하던 중 해안가 절벽 같은 곳 위에 전망대 같은 휴게소가 보이길래 정차하고 구경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 체험하는 건 유료입장이어서 들어가지 않고 잠깐 구경만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아마도 사량도와 통영인가 봅니다. 통영과 남해군은 직선 거리로는 30km 정도입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2.5배 이상의 거리를 돌아와야 합니다. 잠깐 풍경을 구경하고는 계속 이동해서 남해편백휴양림을 찾아갔습니다. 앗! 그런데 국립휴양림이 화요일은 숙박을 운영하지 않는 날입니다. 다행히 휴양림 입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착하기 전에 여러 곳을 들렀다가 방문하는 거라 관람시간도 여유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며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휴양림 매표소..
보리암을 구경하고 늦은 식사를 위해서 은모래비치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식당으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다른 식재료가 떨어져서 식사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아까 식당을 검색했을 때 나왔던 곳 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오모가리'라는 식당인데 돼지고기 김치찜을 주문했습니다. 오, 꽤나 그럴듯한 비주얼입니다. 맛이 좀 짜기는 했지만 뜨끈한 국물과 김치찜, 잘 익혀진 돼지고기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반찬도 양념을 잘하셔서 맛있습니다. 식사를 거의 마쳤는데 사장님께서 김치찜이 많이 남았다고 공기밥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잘하고 상주은모래비치로 걸어갔습니다. 은모래비치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무슨 동물일지 궁금해집니다...
통영여행 둘째날, 어젯밤에 통영에 도착했으니 실제여행은 오늘이 첫째날입니다. 통영지역은 몇번 들렀던 곳이라 이번 여행은 빡빡하지 않은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같이 들러보려던 남해지역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남해는 통영을 여행할 때 같이 들럿던 적이 많은데 그중에서 금산 보리암은 두번 찾아갔지만 날씨로 인해서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서 날씨가 좋은 오늘 우선 방문지로 정했습니다. ☞ 보리암 웹사이트 : http://boriam.or.kr 보리암 2023년 정초기도, 입춘기도, 산신기도 접수 안내 2023-12-28 boriam.or.kr ☞ 예전(2018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95 [남해] 금산(錦山) 보리암(菩提庵) 원래 계획했던 진주시내에 ..
원래 계획했던 진주시내에 있는 음식점이 아닌 사천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변 지역을 검색해보니 사천과 남해가 그리 멀지 않네요. 그래서 전에 한번 왔다가 날씨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남해 보리암을 들러보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낙산사 홍연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라 불리는 금산(錦山) '보리암(菩提庵)'은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은 '보광산(普光山)', 절 이름은 '보광사(普光寺)'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뒤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하고 왕위에 올랐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錦山)', 절 이름을 '보리암(菩提庵)'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 보리암 웹사이..
독일마을을 구경하고는 점심먹을 때가 되어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많이 추천된 남해대교 근처의 횟집으로 갔습니다. 메뉴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10만원짜리로 회를 주문했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오는 쯔끼다시(우리말로는 뭐라고 해야 하는지??)가 보기도 좋고 맛도 깔끔합니다. 여러 쯔끼다시들을 먹고난 다음에 광어와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데 특별하게 맛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은 식사를 마치고는 음식점 앞에서 남해대교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보기 괜찮기는 한데 사진으로 나타내려니 뭔가 부족한, 마음에 들지 않는 풍경입니다. 아마도 다리 앞으로 보이는 이런 저런 많은 것들로 인해서 눈앞이 산만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원예예술촌을 구경하고는 그곳에 주차하고 아래로 걸어내려오면서 독일마을을 구경했습니다. 독일마을은 옛날에 독일에서 간호사와 광부로 젊은 시절을 지냈던 분들이 귀국하여 자리잡은 곳으로 34채의 집이 있다고 합니다. ☞ 남해독일마을 웹사이트 : http://www.남해독일마을.com 마을 안에 집들이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라 아니라 집과 집들의 간격이 떨어져 있어 걸어다니며 구경하려면 좀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마을 안에서 첫번째 목적지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 집입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아 집주인이 꽤나 몸살을 앓았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민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 바로 앞에 있는 ..
통영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래 둘째날에 예정했던 미륵산 케이블카는 첫날 다녀왔고, 다른 곳도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고 해서, 안 가봤던 남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통영에서 출발하니 약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남해 첫번째 목적지로 독일마을을 정했는데 독일마을을 지나 주차장을 찾아서 쭈욱 올라가니 '원예예술촌'이라는 생각외의 장소가 나왔습니다.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개인별로 저성하여 이룬 마을이라고 합니다. ☞ 원예예술촌 웹사이트 : http://www.housengarden.net 겨울에다 비오는 오전이라서인지 방문객들이 별로 없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료를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꽃이 많은 계절에는 예쁜 정원이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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