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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용흥궁(龍興宮)

한감자 2015. 5. 30. 21:18

강화 '용흥궁(龍興宮)'은 강화읍에 위치한 조선 25대 왕 철종(哲宗)이 왕위에 오르기 전 19세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용흥궁과 성공회 강화성당 앞에 넓직한 주차장을 잘 조성해놔서 찾아가기 좋게 됐습니다.

 

 

원래는 성공회 강화성당을 들러볼 예정이었는데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문이 열려있길래 용흥궁을 먼저 구경하게 됐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듯 하나 뭐 그리 큰 볼거리는 눈에 안 띕니다.

 

 

돌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볼거리가 있습니다.

 

 

잘 지어진 양반집 같은 느낌이 듭니다.

 

 

헌종이 후사없이 세상을 뜨자 6촌 안에 드는 왕족이 하나도 없었고, 7촌 아저씨뻘 되는 강화도의 나이 어린 농사꾼이었던 철종이 왕위를 물려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안동김씨 세도정치가 극심했던 시절이라 삼정(田政·軍政·還穀)은 문란해지고, 삼남지방에서 민란이 일어났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국 왕위에 오른지 14년 6개월만인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성공회 강화성당 앞에 잇는 작은 문을 통해서 구경을 시작했는데 원래 이곳 대문은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잠깐 걸어 내려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에전에 있던 우물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실 뭐 그리 큰 구경거리는 없는 듯 하나 성공회 강화성당을 구경하면서 같이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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