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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을 구경하고 소쇄원으로 가는 길에 도로변에 '죽화경'이라는 장미정원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있길래 검색해 보니 경로에서 별로 이탈하지 않길래 들렀습니다.
☞죽화경 웹사이트 : http://www.bambooflower.co.kr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내비게이션 안내만 따라 갔는데 생각보다 작은 공간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야트막한 산 사이의 작은 골짜기 사이에 자리잡은 정원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화려한 장미꽃을 볼 수 있겠다 하는 기대를 했지만 장미는 별로 없었지만 마가렛은 화려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흔히 보는 큰 장미꽃은 이미 진 것 같고, 줄기가 찔레랑 비슷한 굵기를 가진 정도의 장미꽃은 좀 남아 있습니다.
마가렛 사이에 붓꽃과 꽃창포가 군데 군데 피어 있습니다.
꽃밭 사이의 작은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관람하면 됩니다.
음...... 마가렛의 뒷모습을 찍어본 건 처음인가 봅니다.
작약이 피어 있긴 했는데 몇개 안 됐습니다.
홍단풍은 가을이 아니어도 보기 좋은 색깔을 보여 줍니다.
기대했던 장미꽃은 별로 볼 수 없었지만 다른 꽃들이 조금씩은 피어 있었습니다.
장미가 품종이 많아서 그런지 꽤나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녀석이 있네요.
천천히 구경하면서 10분 정도 걸으면 카페가 있는 맨 윗쪽까지 도착합니다.
전혀 계획에 없었다가 방문한 곳인데 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꽃피는 시기를 잘 맞추지 않는다면 조금은 기대만 못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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