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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였던 롯데부여리조트 9층에서 찍은 '백제문화단지'의 야경입니다.

숙소에서 바라보일 만큼 가까이에 있는데 가져온 렌즈가 35mm까지 밖에 줌이 안 되어 리조트 내 야경을 찍다가 내친김에 백제문화단지까지 달려갔습니다.

 

☞ 백제문화단지 웹사이트 : http://www.bhm.or.kr

 


백제문화단징의 정문인 '정양문(正陽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정양문 앞에는 금동대향로 거대 모형이 우뚝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양문 너머로도 야간 조명이 비추는 곳을 촬영해보고 싶지만 야간에는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금동대향로 모형 주변에 꾸며놓은 국화꽃은 한창의 시기는 조금 지난 듯 합니다만 날씨가 맑아 저 멀리 별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체크아웃 한 후 백제문화단지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문화단지로 걸어가는 길에 '백제역사문화관'을 지납니다.

 


백제문화단지의 정문인 '정양문'이 보입니다.

밤에 찍었던 야경도 멋있었지만 맑은 낮에 보는 모습도 꽤나 멋집니다.

 


 

낮에 보는 백제문화단지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나 으리으리합니다.

이전에도 제대로 본 적은 없는 것 같지만 그렇다해도 이렇게 큰 규모의 백제궁은 상당히 낯선 모습입니다.

 


아무튼 입장권을 확인한 후 정양문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정양문을 지나면 중앙광장을 지나 저 멀리 '천정문(天政門)'이 나타납니다.

궁궐의 규모나 크기가 거의 경복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천정문을 들어서면 궁궐 내에서 으뜸이 되는 '천정전(天政殿)'이 보입니다.

천정전은 국가의 큰 행사나 외국사신 접견 등 큰 행사에만 사용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서동 이야기를 뮤지컬로 꾸민 '서동의 사랑'이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는 다시 밖으로 나와서해설시간에 맞춰서 정양문 안쪽으로 나왔습니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궁궐을 관람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훨신 낫습니다.

 


음......

백제 때에도 왕이 앉는 곳을 어좌라고 불렀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어좌 위의 닫집과그 안쪽에 그려진 봉황 그림까지 봤습니다.......

 


천정전이 있는 중앙이 '중궁전' 영역이고, 그 동편은 왕이 문신들과 집무를 보는 공간인 '동궁전' 영역입니다.

 


'문사전(文思殿)'은 문관들의 집무공간이라고 합니다.

 



'연영전(延英殿)'은 신하들의 집무공간으로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 으리으리한 건축물들과 공간 구성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만큼이나 화려합니다.

 


사비궁의 동궁전 영역까지 관람한 후 그 뒷편의 능사 영역과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위례성까지 구경한 후 다시 정문으로 나오기 전에 사비궁의 서쪽인 서궁전 영역을 구경했습니다.

 


'무덕전(武德殿)'은 왕과 무관들의 집무공간이라고 합니다.

 


다시 중궁전 영역인 천정전 앞에 도착했더니 때마침 해설사께서 다른 손님들에게 해설을 해주시는데 아까 우리가 들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주시길래 쉴겸 자리에 앉아서 잠시 구경했습니다.

 



음........

이 백제문화단지 내 사비궁 영역은 원래 부여 부소산 남쪽에 있던 사비궁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인지, 아님 처음 보는 백제의 궁궐 모습이라서인지 그 구성이나 건축물 등이 좀 이질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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