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주시그림책도서관에 들렀다가 둘째날 숙소가 있책도서관에 들렀다가 둘째날 숙소가 있는 제천으로 이동 중에 충주호 도로변에 자리 잡은 카페에 들렀습니다. 2023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 콘크리트월 :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566(성내리 164-5) / 0507-1408-3554
카페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응? 주차장에서 건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낮은 계단을 하나 내려오면 입구가 있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주문하는 곳은 하나 더 내려가야 합니다. 재미있는 설계라고 생각되지만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운터 앞에는 아주 간단한 긴 의자만 하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러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돌멩이들이 놓인 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놓여 있지 않으니 커피를 마시는 곳은 아닌가 보비다. 천정에 다각형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한층을 올라오면 아까 지나온 곳의 지붕이 보입니다. 크기가 크거나 그리 특별한 형태의 돌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자리 잡고 있으니 뭔가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까 주차장에서 한츤 내려왔을 때 본 곳과 이어지는 실외 공간입니다. 햇살이 좋을 때는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앉아있기 힘들 것 같습니다.
2층 창가에는 밖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다란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는 빈자리가 있었지만 올라왔을 때는 빈자리가 없어서 한층 위로 올라갔습니다.
위층에는 다행히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커피를 기다리면서 카페구경을 더 했습니다. 3층 야외는 의외로 테이블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음, 카페 밖 풍경은 기대한 만큼 아니었습니다. 충주호가 시원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앉아 있는 곳이 2층 차이가 나온데도 진동벨이 잘 울리네요. 주문한 커피가 받아 왔습니다.
저는 서리태크림라테, 아내는 얼그레이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이 에그타르트가 맛있다는데 오늘은 벌써 품절됐다고 해서 스콘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모두 맛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진한 맛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마시고 카페를 나가기 전에 2층을 조금 더 구경했습니다. 충주호는 보이지 않지만 3층보다는 2층에서 보는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거의 그쳤습니다.
층수 구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좀 헷갈립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일까요?
잘 마셨습니다만 비가 내리지 않은 날씨였다면 야외 테이블에서 충주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습니다.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청진궁중면옥 (0) | 2024.09.23 |
---|---|
[충주] 악어봉 (0) | 2024.09.23 |
[제천] 배론성지 (0) | 2023.10.31 |
[제천] 박달재자연휴양림 (0) | 2023.10.30 |
[제천] 제천시락국 (0) | 2023.10.30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