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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출발해서 포항으로 가던 중 울산에 있는 대왕암공원에 들렀습니다. 2018년도에 방문했을 때는 무지 추운 겨울이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그리 춥지 않은 따뜻한 겨울 날씨입니다. 대왕암공원에 작년에 출렁다리가 생겼다길래 먼저 들러보려고 합니다.

평일 낮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주차장은 여유롭습니다. 

 

안녕, 2022년......

 

소나무 아래에 있는 초록풀들은 맥문동인가 봅니다. 따뜻한 남부지방이라곤 하지만 겨울에도 저렇게 푸르를 줄을 생각도 못했네요. 

 

야자매트 길을 따라 출렁다리 입구로 걸어갑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유료입장인가 봅니다. 하지만 2022년 3월까지는 무료운영기간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들렀던 옥순봉 출렁다리도 그렇고 초기에는 무료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가 봅니다. 시설의 유지와 보수를 위해서 비용이 필요하겠지요. 매표소 안내를 보니 2,000원이라고 쓰여있네요.

 

체온을 체크하고 안심콜을 하고 입장합니다.

 

오호! 다리 난간의 색깔은 다르지만 소금산 출렁다리랑 비슷하네요. 다리 길이는 303m, 높이는 42.55m라고 합니다.

 

출렁다리 걷기를 시작합니다.

 

흔들거리기는 하지만 심하진 않습니다.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니 안전에 문제는 없겠지요. 하지만 강풍이 불 때는 통행이 제한됩니다.

 

바다 위의 출렁다리는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다른 곳과 다르네요.

 

바닷물이 참 맑습니다.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 조금은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북서쪽으로 일산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동해바다의 푸른색은 참 보기 좋네요.

 

 

사진을 찍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벌써 출렁다리를 다 건넜습니다.

 

출렁다리 끝에 포토존이 있었네요.

 

출렁다리 바로 옆에 작은 바위 언덕(?)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산해수욕장의 전망이 좋네요.

 

대왕암 공원을 방문하면서 같이 들러볼 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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