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이효석 생가를 지나 행사장으로 계속 걸어가면 마을에 심어 놓은 메밀꽃들과 집들이 잘 어울리는 보기 좋은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계속 그렇게 걷다 보면 '이효석 문학관'을 만나게 됩니다. ☞ 이효석 문학관 웹사이트 : http://www.hyoseok.org 문학관 아래에 있는 메밀밭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을에서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지만 올라가기 힘들 정도의 높이는 아닙니다. 뭔지 모를 조형물이지만 줄 맞춰 쭈욱 늘어선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끕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 찍기에 참 좋습니다. 백일홍도 요즘이 전성기인지 메밀꽃 만큼이나 자주 만납니다. 이효석 동상 앞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보기 좋은 시원한 풍경입니다. 문학관 전망대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러 자주 가는 이효석 생가 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걸어갔습니다. 행사장에서부터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길이지만 그런 구경을 무시하고 음식점만 보고 걷기에는 조금 머네요. 음식점 앞에도 메밀밭이 있는데 이곳은 만개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식사하러 간 곳은 '메및꽃 필 무렵'이라는 음식점인데 TV에도 여러번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괜찮은 곳이라 자주 들릅니다. ☞ 메밀꽃 필 무렵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681 / ☏ 033-335-0594 12시가 되기 조금 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손님들이 많지 않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내는 메밀묵밥, 나는 비빔메밀막국수, 그리고 메밀전병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메밀전병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밀..
보통 '메밀꽃축제'라고 부르는 '2013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6일부터 22일까지 봉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http://hangamja.tistory.com/80 http://hangamja.tistory.com/79 이 축제는 아마도 그 동안 다녀본 곳들 중에서 제일 많이 가본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래 계획은 추석연휴 즈음해서 한번 들럴볼까 생각했는데 금요일 아침 뉴스에서 화려하게 꽃 핀 모습을 보고는 그때쯤이면 좀 늦겠구나 싶어 조..
진태원에서 저녁을 먹은 후 그냥 인천으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것 같아 횡계IC에서 고속도로로 올라가기 전에 혹시나 월정사에서 석가탄신일 행사가 있지 않을까 검색해봤더니 이미 끝난 시간이네요. 그래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니 일단 한번 들러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 월정사 웹사이트 : http://www.woljeongsa.org 월정사도 많이 들렀던 곳입니다만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은 없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정사로 걸어가는 다리 위에 연등이 예쁘게 켜있습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전나무길 끝나는 곳 쯤에 연등으로 터널을 만들어 놨네요. 적광전 앞 팔각구층석탑에 조명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눈으로 보기에는 좋은데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네요. 탑에 밝기를 맞추면..
용평리조트 안에 있는 '피크 아일랜드'라는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하러 혹시나 하고 다시 진태원에 들렀습니다. ☞ 진태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8 / 033-335-5567☞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 http://hangamja.tistory.com/402 응? 그런데 예상외로 기다림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여기 탕수육은 꽤나 맛있습니다. 탕수육 중(中) 하나, 짜장면 하나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이 나오기 전에 튀김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튀긴 걸 바로 먹으니 이것도 꽤나 맛있습니다. 드디어 맛있는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들어간 고기도 ..
삼양목장 트래킹을 마치고 탕수육을 먹으러 진태원에 갔더니 역시나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서있고, 물어보니 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길래 용평리조트 가는 길에 있는 '황태회관'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자주 들렀던 음식점입니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횡계리 348-5) / 033-335-5795 나는 황태구이를, 아이들은 불고기 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황태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응? 그런데 맛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전에 비해 황태구이의 식감이 떨어지고, 맛도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뚝배기 불고기는 찌개처럼 나왔습니다. 국물은 달달하니 맛있습니다만(MSG의 위력?) 고기는 꽤나 찔깁니다. 황태국물을 같이 주는데 뭐 그냥저냥 먹을 만한 정도의 수준...... 음.........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황금 연휴에 어딜 다녀올까 하다 여러번 방문했던 대관령 삼양목장을 또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방문하니 아직은 관람객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8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http://hangamja.tistory.com/4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 정상인 동해전망대에서 내렸습니다. 삼양목장 방문하는 날 날씨가 이렇게 좋았던 건 몇번 안 되는 걸로 기억되는데 햇빛을 피할..
진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인 용평리조트를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인 빌라콘도로 돌아오는 길에 골프장이 있는 곳의 경치가 괜찮습니다. ☞ 용평리조트 웹사이트 : http://www.yongpyong.co.kr 단풍이 드는 계절에 오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평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인 '피크 아일랜드'가 물가 너머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단풍이 든 성질 급한 나무들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크고 멋진 자작나무들이 많습니다. 관광 곤돌라를 타기 전에 겨울연가와 관련된 시설이 있길래 기념 사진을...... 드래곤 프라자 탐승자아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1,458m의 발왕산 정상인 그래곤피크까지 이동합니다. 왕복 7.4km라고 하는데 정말로 꽤나 긴 거리를 이동합니다. 정상인..
대관령 양떼목장을 구경하고 가까운 '진태원'이라는 중화요리집을 들렀습니다. 올 봄에도 한번 들렀던 곳인데 이곳은 탕수육이 맛있는 집입니다. ☞ 진태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8 / 033-335-5567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 점심시간을 좀 지났는데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음식점 밖에서 30여분을 기다리고,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고서도 20여분 기다려서야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탕수육이 나오기 전에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바삭하게 튀겨졌는데 배달해서 먹는 것보다는 음식점에서 바로 먹는 군만두가 더 맛있습니다. 잘 튀겨진 탕수육과 배추, 양파, 오이, 당근, 부추 등이 얹어져서 나옵니다. 찹쌀 튀김옷이라 바삭하니 아주..
강원도 여행 둘째날 숙소인 용평리조트와 가까운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대관령 삼양목장과 더불어 자주 다녀왔던 곳인데 삼양목장은 올 봄에 다녀온 곳이라 이번에는 양떼목장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양떼목장 웹사이트 : http://www.yangtte.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4 http://hangamja.tistory.com/336 http://hangamja.tistory.com/179 추석연휴와 개천절이 징검다리로 연결되는 연휴기간이라 오전에 도착했음에도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안내소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있는 쉼터인데 나뭇잎이 없어 그리 큰 역할을 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푸른 초원이 잘..
허브나라 농원은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휴일날이나 휴가철에는 아주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여유있게 구경하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 자주 방문한 곳이기는 하지만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서 주차장에서부터 줄서서 기다리게 되면 다시 차를 되돌려서 다른 곳을 향하곤 했는데 이날은 웬일인지 주차장에 여유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지난 주의 석가타신일 연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탓인가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습니다. 허브나라 들어가는 입구에는 주차장 요금 징수는 허브나라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문구를 붙여놓기는 했지만 그럼 어쩌라구 주차할 곳이 없는데........ 아무튼 몇푼 되지 않은 요금(승용차 3,000원)에 살짝 기분이 언잖아 집니다. 전혀 생각도 않고 왔다가 주차요금까..
진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관령삼양목장을 방문했습니다. 삼양목장은 2005년부터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해피그린'이라는 곳에 위탁운영을 할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목장 안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삼양목장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부터는 겨울철을 제외한 시즌에는 목장안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구경해야 합니다.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8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이 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2005년 6월 현충일 연휴였는데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넓은 초원이 어우..
석가탄신일 포함됐던 연휴 다음주, 아무래도 그 주에 많은 나들이 인파가 있었으니 그 동안의 여행 경험상 그 다음주는 조금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평창으로 1박 2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고속도로에 차가 좀 많았습니다. 목적지로 대관령삼양목장로 정하고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도착이 늦어져 점심식사를 위하여 지난 2월에 들렀다가 먹지 못 했던 평창 시내에 있는'진태원'이라는 중화요리점에 먼저 들렀습니다. ☞ 진태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8 / 033-335-5567 이 곳은 탕수육이 유명한 집이라 일단 탕수육 작은거(20,000원)을 하나와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군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바로 튀겨서 주는 만두라 배달해서 ..
이번 평창여행 숙소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안에 있는 '하늘담터'라는 펜션에 묵었습니다. 평창지역을 여행할 때 자주 들르는 곳이라 꽤나 익숙한 곳입니다. ☞ 하늘담터 웹사이트 : http://www.skyvill.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80 http://hangamja.tistory.com/323 메밀꽃축제 행사장에서 저녁식사까지 한 다음 숙소에 들어온 거라 시간이 꽤나 지나 어두워졌습니다. 첫째 딸아이와 아내는 숙소에 남았고, 둘째 딸아이만 데리고 카메라 매고 수련원 안으로 밤 산책을 나갔습니다. 혹시라도 하늘이 맑게 개이면 별자리 사진이나 찍어볼까 했는데 전혀 개지 않았습니다. 수련원 내에 있는 너와집 앞에 자작나무가 있습니다. 사실 너와..
평창여행 둘째날이 효석문화제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축제 행사장을 들렀는데 메밀밭 사진찍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다음날 아침 일찍 혼자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에 우산이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들고 다시 돌아오느라 30여분을 까먹었습니다. 어제까지는 유료로 입장하는 곳이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표를 받는 곳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입장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서인지 메밀밭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게다가 전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쓰러져 있는 메밀꽃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한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카메라 부여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
'2011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봉평에서 열렸습니다. 전에도 많이 다녀왔었고, 2년전에도 다녀왔지만 추석연휴가 지난 바로 다음주인 축제 막바지에 또 다녀왔습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영동지역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하늘이 많이 흐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서 일단 비가 내리지 않을 때먼저 구경하기로 하고 축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오후 4시가 가까..
비 내리는 장마철, 강원도 평창으로 직장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허브나라농원에 들른 후 숙소에서 1박하고, 둘째날 용평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식사 후 삼양목장으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매표소에 도착할 때 쯤 비가 그쳐 천만다행이었습니다.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삼양목장은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향해야 하는데 전세버스를 이용하니 셔틀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관람코스에 따라 목장 안을 다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장에 대한 안내방송을 들을 수가 없어서 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안에 있는 '하늘담터'라는 펜션에서 하루를 보낸 후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대관령삼양목장'을 방문했습니다.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38 원래 계획은 어제 방문하려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목장 입구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거라 생각되어 방문을 다음날로 미뤘고, 아침 일찍 서둘러서 9시쯤에 목장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그런데 다음날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전날 낮 12시에 방문해도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출발하여 목장으로 향하는 도중 하늘이 뿌옇게 흐려서 걱정을 ..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나와서 오대산 입구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에 들렀습니다. ☞ 한국자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kbotanic.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37 한국자생식물원은 2009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그때에는 방문한 시기가 5월 초라 야외에 꽃들이 별로 자라지 않았는데 5월말이면 조금 낫지 않을까 기대하며 다시 방문했습니다. 식물원에 입장하기 전에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오대산 입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식사를 먼저 해결했습니다. (맛이나 가격은 그냥 저냥..... )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들로만 구성된 식물원으로, 다른 식물원들에 비해 비교적 일찍 개원(1999년) 했음에도..
평창 여행 둘째날 아침식사 후에 양떼목장을 들렀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늦게 나왔더니 꽤나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애들이 양들에게 먹이주는 걸 좋아하기에 또 다시 들렀습니다. ☞ 양떼목장 웹사이트 : http://www.yangtte.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4 http://hangamja.tistory.com/336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조금은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날씨가 따뜻하긴 하지만 바람이 불어 좀 서늘하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피아노가 있던 장소입니다만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계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요즘같은 때는 괜찮습니다만 한여름에는 땡볕 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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