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독천식당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인천에서 출발해서 진도로 이동하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목포를 지나게 됐습니다.

첫 목적지인 진도개테마파크에서의 주말공연은 오후 1시부터이니 도착하기가지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목포에 들러서 늦은 아침식사를 겸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은 '독천식당'으로 낙지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 독천식당 : 전남 목포시 호남로64번길 3-1(호남동 10-36) / 061-242-6528

 

음식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붐비는 시간만 아니라면 주차하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응? 방송에 여러번 나왔던 음식점인가 봅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입구와 간판, 그리고 '남도음식축제 대상 수상 업소'라는 이름 등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연포탕이나 갈낙탕은 영암에서도 맛있게 먹었지만 간단한 식사로 먹기에는 가격적으로는 좀 부담스럽네요.

 

 

연포탕과 갈낙탕을 하나씩 주문했는데 갈낙탕은 2인분 이상이어야 주문이 된다고 하여 연포탕 하나, 낙지비빔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특별히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맛이 괜찮은 반찬입니다.

 

 

연포탕은 뚝배기가 아닌 그릇에 낙지가 익혀진 채로 담겨져 나옵니다.

뽀오얀 국물과 그 위에 떠있는 파와 깨가 어울려 맛있어 보입니다.

실제로도 아주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은 잘 못 먹는데 여기 낙지비빔밥은 그렇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갈낙탕을 먹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