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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보성] 벌교 홍교

한감자 2017. 10. 5. 00:12

보성여관에서의 기분좋은 숙박을 체크아웃하고 잠시 동네 구경을 했습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아님 원래 이렇게 잘 관리하는제 거리가 아주 깨끗합니다.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소설 태백산맥 문학거리' 비석이 있습니다.

 

 

옛 벌교 금융조합은 1919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금융조합인데 하필이면 오늘이 휴관하는 날이라 안을 들여다 볼 수 없었습니다.

 

 

금융조합 옆에 예쁜 작은 카페가 있네요.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를 이용해서 선암사로 향하다가 벌교 홍교를 잠깐 구경했습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뗏목을 이른 다리가 있어서 '벌교(筏橋)'라는 지명이 생겨났고, 지명으로 지어질 만큼 중요한 교량 구실을 햇는데 홍수 때마다 끊기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1729년 선암사의 초안선사가 석교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후 영조 13년(1737년) 다리르 고치면서 3칸의 무지개 다리를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물로 지정된 홍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하네요.

 

 

3개의 홍예마다 천장 가운데에는 용머리 모양의 조각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잠깐 들른 거라 소화다리 등 다른 곳을 구경하지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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