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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정원 중에서 마지막으로 관람한 곳은 일본 '센리-센테이 가든'입니다.

 

 

이 정원은 앤틱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2층으로 된 건물의 아랫층은 차량을 위한 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옥상층은 정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2층의 정원은 꽃과 나무도 괜찮겠지만 이렇게 국가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괜찮은 곳이네요.

 

 

해외작가정원까지 구경한 후, 아내는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한방체험센터쪽으로 가서 쉰다고 하고 나 혼자 부지런히 호수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 잔디밭 사이의 좁은 길을 통해 호수공원 안의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지만 방향만 보고 적당히 선택해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풍경입니다.

 

 

국가정원을 구경하는 내내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사진찍기가 편하지는 않지만 동글동글 재미있게 생긴 작은 언덕(?)이 자꾸만 시선을 잡아끕니다.

 

 

음..... 관람동선을 어떻게 짜야 국가정원 안의 모든 곳을 다 돌아볼 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예상치 못한 길과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여러 언덕 중 호수공원 가운데에 자리잡은 제일 크게 보이는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사슴 모양의 조형물에 작은 전구들이 붙어있는 걸로 보아 야간개장에서 불빛축제 같은 걸 하나 봅니다.

 

 

비스듬히 만들어진 경사로를 보고 있으니 달팽이집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난간이 멋지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호수공원 가운데 있는 언덕 외에도 4개의 언덕이 더 있습니다.

 

 

 

언덕 경사로는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 좁은 길에서 서로 맞닥드릴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점점 시선이 높아지니 보이는 풍경도 달라집니다.

 

 

반대편으로도 여기로 들어오는 다리가 있지만 저기로 건너가면 구경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곳이 생기니 그냥 눈으로만 보고 맙니다.

 

 

응? 진짜 나무와 나무 사진(그림?)이 프린트 된 조형물이 서로 섞여 있네요?

 

 

동편 입구로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만났던 잔디마당이 이렇게나 넓은 공간이었네요.

 

 

아, 이 언덕 이름이 '봉화언덕'이군요.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출구는 입구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올라오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서로 만나지는 않지만 비슷한 길을 걷는 것이라 보이는 풍경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네요.

아마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아주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곳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봉화언덕에서 다 내려와서 다리를 다시 건너왔습니다.

 

 

다섯개의 언덕을 모두 올라가볼 수는 없을 것 같아 큰 걸로 두개만 구경합니다.

 

 

수문이 있는 도로를 지나 한방체험센터 옆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은 아까 올라갔던 봉화언덕과는 달리 경사진 길을 빙빙 돌아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쭈욱 가면 되네요.

 

 

여기 정상은 깔끔하네요.

 

 

정상에 있는 이름을 모르는 야무져 보이는 이 두 그루의 나무 참 마음에 드네요.

 

 

북동쪽 아래에는 프랑스정원이 보이네요.

 

 

남서쪽 아래로는 한방체험센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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