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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한감자 2015. 11. 22. 22:14

대관령 하늘목장을 구경한 다음 강릉에 들러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으로 식사한 다음 그리 멀지 않은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커피 마시러 이동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2

                                 http://hangamja.tistory.com/578

                                 http://hangamja.tistory.com/613

 

이곳은 카페나, 레스토랑, 리조트 등에 커피를 로스팅하여 공급하기 위하여 20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빵, 브런치 등을 판매하는 카페의 역할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릉 다른 곳에 있는 테라로사 포레스트, 경기도 양평에 테라로사 서종점처럼 두번인가? 세번 들렀던 곳인데 이곳의 이름처럼 카페의 분위기보다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같은 공간이 있는 커피공장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항상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넓은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주차한 다음 찾아가는 동안 이정표는 제대로 안 보입니다만 전에 찾아왔던 경험으로, 또길이 그리 복잡하지 않는 시골동네같은 곳이니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커피공장 입구 작은 주차장 앞에 있는 빠알간 간판이 뒷쪽으로 보이는 노오란 자작나무 잎과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인데 밖의 모습만 봐서는 카페 안에 손님들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응? 입구 왼편으로 입장을 대기하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카페가 무슨 음식점같은 맛집도 아닌데 이런 공간이 생겨나다니...... 하지만 우리도 이곳에서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항상 겨울에만 와서 실외의 모습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실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군요.

 

 

밖에서 대기하다 앉을 자리가 준비되면 진동벨이 울립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이 안에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걸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내에는 거의 항상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손님들이 많은 찾는 시간이니 그러려니 생각해야지요.

테라로사에 오면 주로 케냐AA를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코스타리카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실내를 둘러보니 이제는 손님들이 좀 빠져나가서 여유있어 보입니다. 전에는 커피콩을 쌓아두던 곳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쪽에 있바(Bar)에 앉으면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그날의 커피 3종을 마실 수 있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웬만한 관광지 카페보다는 맛이나 가격면에서 만족스러워서 근처를 지날 때면 찾아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줄서서 기다려서 마실 만큼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 용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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