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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둘째날, 오늘은 카파도키아에서 예약했는데 바람때문에 취소됐던 열기구 투어를 합니다. 파묵칼레 열기구 투어는 버섯모양의 기묘한 바위들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체험하는 것보다는 덜 재미있다고 합니다만 날씨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열기구 체험 비용은 카파도키아에서보다 저렴합니다.
열기구 투어를 하는 곳은 전날 들렀던 파묵칼레 석회암지대 근처입니다. 열기구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에서 보내준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른 새벽,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니 밤하늘에 별이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금성이라고 합니다.

열기구 투어를 하는 곳이 호텔이랑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습니다. 어제 파묵칼레를 구경한 다음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지나쳤던 곳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잠시 기다렸다가 열기구를 타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대형 실외용 선풍기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열기구 안에 바람을 채워 넣고 있습니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꽤나 큽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어서 주변이 어둡습니다만 사물을 구분할 정도는 됩니다.

공기가 꽤 채워지면서 열기구가 동그랗게 변해갑니다.

어느 정도 바람을 채운 후에 가스불을 이용해서 더운 공기를 넣습니다. 가스불이 땡겨질 때마다 열기구가 예쁜 색깔로 변합니다.

더운 공기가 더해지니 열기구가 세워집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눈앞에서 보면 신기합니다.

열기구가 떠오르기 전에 서둘러 탑승해야 합니다.
열기구 안은 2명 정도 서있을 정도로 8칸으로 나눠놨습니다. 우리가 탑승한 열기구는 조종사를 제외하면 16명이 탑승했습니다.

열기구에 탑승해서 떠오르기 전에 위를 올려다봤습니다. 열기구 풍성은 밖을 보나 안을 보나 비슷합니다.
뜨거운 공기를 채우기 위해서 가스불이 뿜어질 때마다 머리 위가 뜨끈해집니다.

준비를 먼저 시작한 열기구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까는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주변이 밝아진 지금 보니 열기구가 많았네요.


우리가 탄 열기구도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오호! 하나둘씩 열기구가 떠오르는 모습이 꽤나 멋집니다.


파묵칼레 아래에 있는 마을의 모습이 보입니다.

파묵칼레의 석회암지대를 배경으로 열기구들이 떠오릅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파묵칼레 석회암지대 안에는 사람들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이야, 이렇게 내려다보는파묵칼레의 풍경도 참 멋집니다.

멀긴 하지만 파묵칼레 위에 있는 히에라폴리스도 보입니다.


여름철에는 태양이 떠오르기 전, 지금 시간이 파묵칼레 석회암지대를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만 입장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파묵칼레를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여러 열기구들이 떠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눈이 즐겁습니다.

열기구는 바람을 타고 천천히 이동합니다.

꽤나 많은 열기구들이 떠있지만 서로 부딪히거나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네요.


먼저 떠오른 열기구들인가 봅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열기구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파묵칼레를 위에서 내려다보니 물이 많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본 사진 속 풍경은 언제적 모습이었을까요......




우리가 타고 있는 열기구가 꽤나 높이 올라갔습니다. 대부분의 열기구들이 아래로 보입니다.


열기구에서 일출풍경을 기대했는데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가 뜨는 방향의 하늘이 그리 맑지 않습니다.

어제 낮에는 아주 맑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많이 뿌옇습니다.



저 멀리 산 정상 부분에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떠있는 고도보다 높은가 봅니다.


우오오오, 꽤나 높이 올라왔습니다.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의 풍경은 아닙니다.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조종사가 알려줬는데 까먹었습니다.) 꽤나 높이 올라왔습니다.


이 열기구는 우리랑 같이 다니네요.




열기구에도 햇살이 닿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열기구에서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열기구는 파묵칼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저 넓은 밭 가운데 집이 한채 있네요.




우리보다 늦게 떠오른 열기구들이 위에 있나 봅니다.


벌써 착륙한 열기구들도 있네요. 우리도 잠시 후에 착륙한다고 합니다.




열기구가 착륙하는 곳으로 픽업트럭이 달려갑니다.





픽업트럭 뒤에 있는 시설 위에 열기구가 착륙합니다.



우리가 탄 열기구가 착륙할 픽업트럭인가 봅니다.


잘 착륙했습니다. 열기구 탑승 전에 탑승자들에게 착륙자세를 알려주고 잠깐 연습했었는데 필요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착륙했습니다.





탑승자들이 모두 열기구에서 내리고난 후에 바람을 빼기 시작합니다.

무사히 착륙한 걸 축하하면서 무알콜 와인을 한잔 마시는 이벤트를 합니다. 카파도키아에서처럼 와인을 다 마신 후에 빈잔에 팁을 담아서 반납해야 합니다.

열기구 탑승 인증서도 발급해줍니다.

열기구 투어를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응? 제비가 날아다니네요? 다른 나라에서 제비를 보는 건 처음입니다. 왠지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가 뜬 후에 하늘이 더 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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