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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지프 사파리투어를 마치고 조금 늦게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Uranos Sarıkaya'라는 동굴 식당인데 입구가 꽤나 그럴듯합니다. 커다란 독수리 조형물 두개가 세워져 있으니 오래된 유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화려한 벽장식이 보입니다. 굉장하네요.

 

카파도키아의 동굴호텔처럼 이곳도 동굴을 깎아서 만든 식당인가 봅니다. 그런데 안이 아주 넓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정도 규모의 방이 여러개 있습니다.

 

미리 예약되어 있어서인지 테이블 위에 빵과 수프,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터키에서 먹는 식전 수프는 대부분 비슷하게 보이는데 식당에 따라서 맛은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맛있습니다.

 

잠시 후에 식당 사장님께서 오셔서 간단한 튀르키예 말과 한국어를 섞어서 식당 소개와 음식 설명을 해주십니다. 한국말을 꽤나 잘 하십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항아리 케밥입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서서 사진을 찍다가 제가 지명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불려 나와 이런저런 요청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안내에 따라 항아리를 덮고 있는 덮개를 손으로 치고 밀어서 열었습니다. 참으로 쑥스러웠습니다......

 

항아리 안에 들어 있던 케밥을 밥과 함께 나눠줍니다. 맛있네요. 우리나라 갈비찜과 살짝 비슷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디저트를 선택합니다. 수박과 초콜렛 푸딩을 선택했습니다. 초콜렛 푸딩 달고 맛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에 버스를 타고 파샤바 계곡으로 이동했습니다. 바쁘네요.......

'파샤바 계곡(Paşabağ Vadisi)'은 세상과 떨어져서 신앙생활을 할 것을 주장했던 성 시메온이 거처했던 곳이라 '수도사의 골짜기'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유료 입장)

 

입구 안쪽에 라벤더꽃이 피어 있었는데 살짝 부족하네요.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보입니다. 땡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걷습니다.

 

튀르키예를 여행하는 동안 국기를 자주 봅니다. 빨간색 바탕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사진이 잘 나옵니다.

 

땅이 꽤나 메말라 보이는데 나무는 잘 자랍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 가기도 합니다.

 

응? 세개의 바위가 붙어 있는 것 같은 모양입니다. 희한하게 깎였네요.

 

비슷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 저 바위는 시간이 지나면 윗부분이 똑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야겠지요.

 

버섯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위 안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기독교인들이 살던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정해진 관람시간에 맞춰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버스가 있는 주차장까지 땡볕 아래를 열심히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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