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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여행으로 튀르키예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다른 나라였지만 신청한 패키지 투어 출발인원이 모집되지 않아서 취소되면서 갑작스럽게 튀르키예 여행을 신청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예전부터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나라여서 갑작스러운 변경이어도 괜찮았습니다.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다닌 건 몇번 안 되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항공료와 호텔비 등 여행경비의 엄청난 상승으로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투어 중에서 일정에 쇼핑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옵션품목이 없거나 적게 들어간 상품을 고르는데 이 때문에 가격은 올라갑니다. 비슷한 여행상품 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 같은 하나투어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신청한 상품에 포함된 항공편이 터키항공(이건 왜 이름이 튀르키예 항공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인데 사전 좌석지정을 못하는 것이 아주 불편합니다. 사전 좌석지정을 할 수는 있지만 좌석에 따라서 비용차이는 나지만 모두 유료입니다. 출발 몇시간 전에는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그다지 쉽진 않나 봅니다. 일단 임의로 좌석은 배정되어 있는 상태이고, 체크인하면서 데스크에서 좌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을 때는 일행이랑 떨어진 좌석으로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재작년에 터키항공을 이용할 때 그랬습니다. 이른 시간에 체크인한 덕분인지 다행히 나란히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캐리어를 부친 다음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 탑승을 기다립니다. 스타벅스 북카페가 있네요. 

 

책을 읽거나 구입하진 않았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맛은 다른 매장이랑 다르지 않습니다. 딱히......

 

면세점을 구경하던 중에 본 귀여운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 케데헌에 나온 호랑이랑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탑승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약간의 출발지연이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비행기 밖은 엄청 무더운 날씨일텐데 실내에서 보는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이스탄불까지는 11시간 35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꽤나 긴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 합니다.

 

이륙하고 안정된 항로로 들어선 다음 식사가 나왔습니다.

 

음료는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튀르키예 맥주인 에페스가 나왔습니다. 다 마시고 나면 편안히 잠이 오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깊이 잠들기는 어렵습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가끔씩 난기류때문에 비행기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항공사고를 보고 난 이후에는 비행기가 흔들리면 예전보다 불안감이 살짝 커집니다만 사고 가능성은 극히 적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착륙하기 전에 간단한 식사가 한번 더 나옵니다.

 

착륙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창문 밖으로 흑해가 보입니다.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곳이 아마도 이스탄불인가 봅니다. 음, 생각했던 것보다 건물이 많고, 빼곡합니다.

 

무사히 잘 착륙했습니다.

 

음,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사용한 해외유심을 eSim으로 신청했는데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간단하지 않네요. 일단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eSim 개통이 마무리되는데 공항무료 wifi가 잘 연결이 안 됩니다. 그러면 eSim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물리적인 유심이라면 기존의 유심이랑 교체하면 되는건데 인터넷 연결이 안 되니 답답해지네요. 다행히 수화물을 기다리는 동안 공항 wifi에 연결되어 설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스탄불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수프가 먼저 나옵니다. 튀르키예 여행을 하는 동안 식사를 하면 항상 수프가 먼저 나왔습니다. 수프의 맛이 식당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랐는데 대체로 다 맛있었습니다.

 

메인요리인 케밥이 나왔습니다.(사진초점을 제대로 못 맞췄네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쉐라톤 이스탄불 시티센터'인데 객실이 좁지 않고 룸컨디션도 좋습니다.

 

튀르키예 여행 첫날은 이스탄불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다음날 일정을 새벽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여름철이라 해가 깁니다. 아직도 해가 넘어가지 않아 밝습니다. 구글맵을 보니 호텔이랑 가까운 곳에 까르푸가 있습니다. 맥주와 과일을 사러 찾아갑니다.

 

잘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납작복숭아랑 에페스 병맥주, 그리고 맥주랑 같이 먹을 과자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합니다. 튀르키예는 우리나라보다 6시간이 늦습니다. 바로 잠들면 새벽에 깰 것 같아 조금 찾았다가 잠들었습니다. 별달리 하는 일이 없었어도 피곤했는지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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