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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 미술관은 전혁림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해서 2003년 5월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전혁림 화백의 작품 80점과 관련 자료 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혁림 화백은 색채의 마술사,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분으로 한국적 색면추상의 선구자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조형 의식을 토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고 합니다. 여러번 통영을 여행하거나 정보를 검색하는 동안 전혁림 화백의 이름은 많이 봤지만 실제로 작품을 관람한 적은 없었는데 봄날의책방 바로 뒤에 있어 들렀습니다.

 

주차장은 미술관 뒷편에 있습니다.

 

햇살이 잘 닿는 곳은 벌써 매화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몇송이 핀 걸 구경하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까지 피어 잇는 걸 보니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걸 실감됩니다.

 

전혁림 미술관은 건물 자체가 예술품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건물 외벽은 전혁림 화백의 작품과 아들 전영근의 작품 각 다섯 점을 선택해 세라믹타일 7,500여 장으로 붙여 통영의 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미술관에 입장하기 전에 옆에 있는 아트샵을 먼저 들렀습니다. 잠시 쉴 겸  커피를 주문하고 아트샵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아트샵 내부에도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미술관 전시실을 보는 것 만큼이나 작품들이 많습니다.

 

창가에서 햇살을 예쁘게 맞이하고 있는 제라늄이 있는 방에 앉았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커피를 제대로 못 마시는 것 같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맛있네요. 운좋게 봄날의책방에서 구입한 책에 전영근 화백님의 싸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트샵 2층에서 공간이 이어집니다. 생각보다 아트샵 공간이 넓네요.

 

2층도 1층만큼이나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아트샵에서 커피를 마시고 구경한 후에 미술관 관람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겨서 그만 미술관 입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통영을 다시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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