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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은모래비치를 구경하고 남해편백휴양림으로 이동하던 중 해안가 절벽 같은 곳 위에 전망대 같은 휴게소가 보이길래 정차하고 구경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 체험하는 건 유료입장이어서 들어가지 않고 잠깐 구경만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아마도 사량도와 통영인가 봅니다. 통영과 남해군은 직선 거리로는 30km 정도입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2.5배 이상의 거리를 돌아와야 합니다.

 

잠깐 풍경을 구경하고는 계속 이동해서 남해편백휴양림을 찾아갔습니다.

앗! 그런데 국립휴양림이 화요일은 숙박을 운영하지 않는 날입니다. 다행히 휴양림 입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착하기 전에 여러 곳을 들렀다가 방문하는 거라 관람시간도 여유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며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큰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편백나무가 키가 크고 멋집니다. 꽤나 잘 자랐습니다. 이곳의 숙소는 개별동이 많은가 봅니다.

 

숙소동 앞에 편백나무 산책로가 있습니다. 넓진 않지만 천천히 걸어볼만 합니다.

 

산책로가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방 걷기가 끝났습니다.

 

편백나무가 참 잘 자랐네요. 기회가 된다면 숙소를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더 올라가면 관람시간을 지나게 되러 것 같아 주차해 놓은 곳으로 돌아갑니다.

 

생각보다 걷기가 금방 끝나버려서 다른 방향으로 걸어봤습니다.

 

응? 이곳에는 아까 본 것과는 다른 모습의 숙소가 있습니다. 예쁜 펜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등산로가 이어지지만 관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차량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1박 하면서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구경하고 싶습니다.

남해편백휴양림 구경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통영으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카페에 들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바다 전망이 좋다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바다를 보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이미 많이 어두워져서 바다가 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카페 입구에 예쁜 꽃들을 가꿔놨습니다.

 

평일 밤시간이어서인지 대형카페 안에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남해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이런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밖이 깜깜해서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밖에는 동백꽃이 피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좀 내려간 날씨여서 꽃구경하기에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하루 동안 많은 곳을 다니다 보니 꼼꼼하게 구경하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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