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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여러번 방문하니 주변의 관광지는 대부분 가본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근처 섬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로 가는 승선표를 구입했습니다. 표를 파는 분께서 탑승시간과 돌아올 때 시간을 알려주십니다. 오후 14시 출발하는 여객선이고, 20분 전인 13:40에 탑승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탑승시간이 되었습니다.
승객들이 먼저 탑승한 후에 차량이 들어옵니다.
여객선 안은 바닥에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의자가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지 않으니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객선 주변의 풍경을 둘러봅니다. 남해의 맑은 바닷물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처럼 따뜻한 날씨에는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실외 자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출발할 시간이 됐나 봅니다.
통영이 굴이 유명한 곳이니 저기 보이는 부표가 있는 곳은 굴양식장이려나요?
예전에 통영을 방문할 때 자주 이용했던 금호마리나리조트가 보입니다. 그 옆으로 규모가 더 커 보이는 호텔이 더 생겼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탠포트호텔앤리조트라고 합니다.
여객선은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하기 전에 한곳을 먼저 들릅니다.
통영항을 출발할 때 승객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먼저 내리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굴양식장일까요?
제승당 선착장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요트(?)가 한척 보입니다. 멋있게 보입니다.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승객이 먼저 내리리지만 차량들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선착장 앞에 마을버스가 한대 서있습니다. 배 도착시간과 맞춰서 운행하나 봅니다.
거북선 등대인가 봅니다. 한산도 앞바다에 있는 등대인데 좀 더 크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제승당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꽃은 아직 없지만 나뭇잎들은 벌써 푸릅니다. 3월의 따뜻한 봄날씨 같습니다.
아까 본 요트는 저기에 도착하네요. 저기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내립니다.
제승당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예전에도 없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걷기 좋은 따뜻한 날씨입니다.
진달래가 벌써 피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여서 그런가 봅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참 빠릅니다. 4월 초에나 보는 꽃인데 말입니다.
건너편으로 제승당이 보입니다.
매화도 꽃피기 시작하네요.
만개하기에는 좀 더 시일이 필요해 보이지만 그래도 꽤나 많이 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봄꽃이라 잠깐 구경하다 갔습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을 걷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만 섬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승당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아주 키 큰 나무들이 많습니다. 나뭇잎들이 푸르게 우거지는 풍경이 기대됩니다.
방문객이 별로 없으니 조용합니다. 차분하게 여유있게 구경하기 좋습니다.
어렸을 적에 외웠던 시조가 있습니다.
저 멀리까지 화살을 날려서 과녁을 맞출 수 있다면 대단한 실력이네요.
구경을 마치고 제승당 선착장으로 돌아갑니다.
아까 올 때처럼 돌아갈 때도 승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까 타고온 배랑 다르네요. 조금 더 큽니다.
응? 실외에 이런 것도 있네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충무김밥을 먹었습니다. 충무김밥은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네요.
충무김밥을 먹고 동피랑으로 가던 중 한산대첩광장에서 뭔가 행사가 열리고 있길래 차를 멈추고 잠깐 구경했습니다.
잘 구경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동피랑을 구경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 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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