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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두레식당

한감자 2023. 5. 30. 00:53

남원을 떠나기 전에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를 검색하던 중 '두레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남원을 방문한 첫날 찾아왔던 곳인데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아서 아쉽게 돌아갔던 곳입니다.

 

☞ 두레식당 : 전북 남원시 서문1길 14(왕정동 34-24) / 063-626-3384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곳이어서 조금 서둘러서 오픈시간 전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인지 식당 밖에 대기석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는 식당 이름 아래에 콩나물국밥이 있었는데 실외에 있는 메뉴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픈시간 이전에 방문했음에도 대기순서에는 벌써 여러분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나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그나마 대기순번이 그리 늦진 않은 것이 다행인가 봅니다.

 

영업시간이 되면서 대기순서에 적혀 있는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식당 안은 깔끔합니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그리 좁지 않습니다. 돼지 주물럭은 주말에는 주문이 안 되나 봅니다. 오늘은 오징어 볶음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징어 볶음에는 청국장이 포함됩니다. 청국장 냄새가 그리 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밍밍한 맛도 아닙니다. 맛있습니다.

 

두툼한 돌판 위에 오징어 볶음이 담겨서 나왔습니다.

우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오긴 했지만 오징어 볶음이 뭐 그리 특별하겠어 생각했는데 맛있네요. 오징어 외에 야채 등이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오징어가 대부분입니다. 빨간 색깔에 비해 맵진 않습니다.

 

오징어 볶음에 공기밥은 별도입니다. 공깃밥을 하나 볶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불을 가하지 않으니 볶음이라기보다는 비빔이 맞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안내를 보면 손님이 직접 볶는 것보다는 종업원에게 볶아달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네요. 오징어 볶음을 조금만 남기고 볶네요. 비빔밥처럼 생각하고 볶았다면 아주 짤 것 같습니다.

 

오징어 복음을 조금만 남겨서 밥을 볶은 것 같은데도 국물이 많이 남아 있어서인지 볶음밥은 충분히 진한 색깔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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