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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1/2) : https://hangamja.tistory.com/193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1/2)

고창학원농장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입니다.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밭,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백일홍과 메밀꽃으로 보러 갑니다. 올해는 4월 15일~5월 7일이 청보리밭축제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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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사잇길을 지나 이제부터는 유채꽃밭 구경을 시작합니다. 봄이면 학원농장에서는 청보리와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심는 장소가 그때그때 다릅니다. 하지만 대체로 청보리밭 언덕 윗길을 넘어가면 유채꽃을 심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그렇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절반쯤이 유채꽃밭입니다.

지금까지 가까이에서 봤던 초록빛과 다른 노란 유채꽃밭의 진한 색감은 느낌이 다릅니다. 차분한 느낌의 초록색과 달리 진한 노란색은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유채꽃밭도 꽤 넓은 편인데 꽃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대체로 관람로를 잘 지키며 다니고 있습니다. 꽃밭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경우는 잘 안 보였습니다.

 

어? 그러고보니 꽃마차가 안 다니네요. 나중에 보니 이 위에까지 주차를 해야 하느라 그런가 봅니다.

 

햇빛을 마주보는 방향에 따라 유채꽃의 색감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노란색과 초록색이 잘 어울리네요.

 

응? 유채꽃밭 아래쪽에 봄까치꽃이 많이 피었네요. 이렇게 많이 모여서 피어 있으니 보기 좋습니다.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니 살살 흔들리며 청보리밭에 물결이 생깁니다.

 

언덕을 넘어가면 더 넓은 유채꽃밭이 나타납니다. 예전보다 유채꽃밭이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유채꽃밭도 청보리밭 만큼이나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꽃밭 안에 유채꽃 외에 다른 식물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제대로(?) 관리하나 봅니다.

 

신선한 유채꽃 향기를 맡으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물에 젖은 흙의 붉은 색과 유채의 초록 줄기, 그리고 노란 유채꽃이 잘 어울립니다.

 

유채꽃밭도 참 넓습니다.

 

저기 보이는 부스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는지 궁금해집니다만 일단 유채꽃밭과 청보리밭 구경부터 해야겠습니다.

 

유채꽃이 모두 똑같은 색깔이니 카메라의 액정으로는 초점이 제대로 맞은 건지 확인이 잘 안 됩니다.

 

저 시설은 잘 남아 있네요.

 

예전에 꽃마차가 다니던 길에도 주차가 시작됐습니다. 점점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그리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으니 천천히 구경하렵니다.

 

꽃밭 사잇길이 많지 않으니 그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지나치는 곳 없이 다 구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달이 등장!

 

봄까치꽃이 자주 보이네요. 유채꽃만큼이나 예쁘게 잘 피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저렇게 넓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버스도 많이 보입니다.

 

언덕을 넘어와 청보리밭으로 돌아갑니다.

 

청보리밭 방향에서 걸어온 분들은 여기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많이 찍나 봅니다.

 

유채꽃밭 구경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다시 청보리밭 구경을 합니다.

 

아까 청보리밭을 구경할 때보다 방문객이 늘었네요.

 

응? 저런 나무가 있었나요? 예전엔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언덕 위에 있으니 사진 찍기에 좋은 피사체가 됩니다.

 

나무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겠지요.

 

왔던 길을 되돌아봅니다.

 

청보리밭 언덕을 넘어가면 유채꽃밭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오로지 청보리만 보입니다.

 

아까 봤던 저 나무가 씬 스틸러네요.

 

청보리가 아직은 키가 작습니다. 청보리밭 축제가 끝나는 5월 첫주 쯤이면 지금보다 키가 많이 크겠지요.

유채꽃밭이 있는 언덕 너머 청보리밭에 비해서 이쪽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더 화려한 곳에 사람들이 몰리겠지요.

 

저 비닐터널 안에는 뭐를 심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전에는 고구마밭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이 길로 돌아가는 분들도 있네요. 하지만 저는 조금 더 걸어가야겠습니다.

 

청보리가 줄 맞춰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까 처음에 걸어왔던 길이 보입니다.

 

청보리밭 구경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그래서 조금 더 여유있게 천천히 걸었습니다.

 

청보리밭을 한바퀴 다 돌면서 구경이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벚꽃이 아직 남아 있네요.

 

아까 걸어왔던 길 말고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예전에는 차를 타고 지나가느라 눈으로만 보던 풍경을 걸어가니 여유있게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정읍역과 고창터미널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네요.

 

올해에는 청보리밭과 유채밭이 아주 잘 관리되고 있어서 예전보다 구경을 아주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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