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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슴책방에서 그림책을 한권 산 후에 함덕해수욕장을 찾아 갓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은데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찾기 힘듭니다. 다행히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길래 세우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있네요.

 

바닷가로 나가는 길 양옆으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파라솔뿐만 아니라 의자도 설치되어 있네요. 수영복을 챙겨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라면 피부가 금방 훌러덩 타버릴 것 같습니다.

 

바닷가 풍경이 시원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날씨는 무지 무덥습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도 높아서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입니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여행을 왔으니 편안히 숙소에서 쉬기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저기 끝까지 걸어봐야겠습니다.

 

하늘은 뿌옇지만 바닷물은 참 맑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유명한 '델문도'라는 카페에 들어갑니다.

 

음, 손님들이 무지 많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카페 안에서는 빈자리를 찾기가 어렵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실외 자리들 중 테이블이 있는 곳은 빈자리가 없고 비어 있는 자리는 커피나 음료를 올려놓을 테이블이 없거나 앉는 자리가 조금 불편합니다. 결정적으로 무지 무더워서 밖에 앉아 있기가 싫어집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 멋집니다.

 

무더운 여름 한낮이 아니라 기온이 내려가 선선한 밤이나 햇살이 좋은 계절이라면 실외 좌석은 인기가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름 한낮입니다. 게다가 무더운 날씨입니다.

 

해수욕장에는 수영장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늘진 함덕 해수욕장 야외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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