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주사슴책방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아내가 몸이 많이 힘든 상태라 오늘은 천천히 여유있게 힘들지 않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곳은 '제주사슴책방'이라는 예쁜 이름의 서점입니다.

 

☞ 제주사슴책방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98-71(대흘리 1514-1)

☞ 제주사슴책방 웹사이트 : https://www.jejudeerbookshop.com/

제주사슴책방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도착합니다. 대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와, 서점이라기보단 아주 예쁜 집으로 보입니다.

 

정원이 아주 잘 가꿔져 있습니다. 저 동그란 동백나무에 꽃이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방문했다면 예쁘게 핀 수국도 많이 구경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참 예쁜 정원입니다.

사슴책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가정집을 방문할 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책 디자인이 자세하게 나오지 않게끔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쁜 그림책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 저는 그림책을 잘 읽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 '모드락숲의 선물'과 '제주에는 소원나무가 있습니다'를 만든 이보경 작가님이 사슴책방의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사슴책방 안에는 예쁜 그림책뿐만 아니라 신기하고 놀라운 팝업북들이 많습니다. 팝업북의 경우에는 아이디어가 참 놀랍습니다.

두번째 방에도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첫번째 방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예쁜 카페를 방문한 느낌이 듭니다.

 

아내가 이보경 작가님의 그림책을 구입하고 정성이 담긴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강아지도 한마리 있다고 하는데 보이질 않네요.

작가님의 그림책만큼이나 예쁘게 잘 가꾼 정원입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팝업북들과 예쁜 그림책이 많아서 아이들이랑 방문하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