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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다이도코로 수영점

한감자 2022. 1. 29. 23:43

태종대를 구경하고 해운대 방향으로 이동하기 전에 첫째 딸이 추천해준 다이도코로라는 음식점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방문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수영점을 안내해줬습니다. 수영점에 전화해보니 대기는 없다고 하길래 바로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은 없어서 근처의 유료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식당은 2층입니다. 그런데 전화할 때와 달리 금방 손님들이 늘었나 봅니다. 대략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그나마 브레이크 타임 이전에 테이블링에 입력해서 우리까지는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꽉 찼던 자리가 비워지고 테이블이 정리되면 자리로 안내받습니다. 식사 우리는 안쪽의 방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치킨 가라아케 세트와 카레 세트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까지 해놓아서인지 오래 걸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 일단 비주얼은 마음에 듭니다.

 

부드럽고 바삭한 일본식 닭튀김이라고 하는데 밥과 함께 먹는 것보다는 맥주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카레 세트는 부드러운 일본식 카레라고 하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돈까스 위로 달걀 후라이가 올려집니다. 밥 위에 뿌려먹는 '밥이랑'처럼 김과 깨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배부르게 잘 먹었지만 우리나라 음식에서 느껴지는 포만감과는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드네요. 국밥에 길들여진 식성 때문인가 봅니다......

재미있게 세트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가져갈 수 있는 건 아님) 우리 식사에는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가 있네요.

 

우리가 브레이크 타임 전 마지막 손님이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니 대부분의 자리가 비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가기 전에 식당 안의 모습을 사진 찍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진 않지만 식당 규모에 비하면 그리 적지도 않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산 음식 하면 돼지국밥이나 밀면 등을 떠올렸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운 식당들을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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