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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큰마을영양굴밥

한감자 2021. 11. 18. 22:24

예산에서 1박 하고 태안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으로 이동하던 중 아침식사를 위해서 간월도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다행히 이른 시간인 아침 9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굴밥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나오는 굴파전도 맛있는 곳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121

 

[서산] 큰마을영양굴밥

간월암을 구경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간월도는 어리굴젓과 영양굴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와 관련한 음식을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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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긴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영양굴밥이라 주문하고 나면 밥이 나올 때까지는 좀 기다려야 합니다. 밑반찬과 굴파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은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굴파전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하지만 영양굴밥의 가격이 1인분 기준으로 13,000원이니 이 가격에 포함된 걸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도톰한 굴이 들어간 굴파전이 맛있습니다. 식사할 때 굴파전을 별도로 주문하려면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이렇게 서비스라고 하면서 나오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 예전에는 굴파전의 겉이 바삭하게 익혀져서 나왔는데 오늘은 살짝 흐물하네요. 하지만 맛은 여전합니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량이 많지 않은 사람 둘이서 먹으려니 다 먹을 수 있을는지 살짝 걱정됩니다.

 

굴파전을 맛있게 먹는 동안 영양굴밥과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영양굴밥은 1인분씩 작은 솥밥에 담겨 나옵니다.

 

일단 밥을 그릇에 덜어냅니다.

 

솥에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고, 굴밥은 양념장을 넣고 잘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국장은 냄새가 그리 진하지 않아서 별로 부담 없습니다.

 

함께 나오는 어리굴젓이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 그렇진 않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다 굴파전을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간월도에는 영양굴밥집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여기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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