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일미식당

속리산 등산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꼬막짬뽕으로 유명한 '일미식당'에 들렀습니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식당이라고 합니다.

 

☞ 일미식당 : http://naver.me/GXEqiRn4

일미식당 : 네이버

영업 시작시간보다 빨리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잠깐 둘러봤습니다.

 

꼬막짬뽕이 TV에 방송되고 대표 메뉴가 되었나 봅니다.

 

일미식당 맞은편에 있는 태화루도 꼬막짬뽕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원조'라고 붙였네요.

 

문을 열자마자 들어 갔습니다. 벽면에 수많은 낙서(?)로 가득합니다. 유명인의 싸인이라기보다는 이곳을 들른 손님들이 남긴 흔적들인가 봅니다.

 

어제 들렀던 찐한식당보다 더 오래된 듯한 실내 모습입니다. '시간이 멈춘'이라는 문장이 떠오를 만한 인테리어입니다.

 

유명인들의 싸인은 따로 있네요.

 

방안의 벽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뉴가 무지 많습니다. 식당도 넓지 않은데 저 많은 걸 정말로 다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전형적인 중화요리집의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꼬막짬뽕이 나왔습니다. 면은 보이지 않고 빨간 국물과 위에 올려진 꼬막이 확 눈에 띕니다.

 

일단 꼬막을 먼저 까먹은 다음에 면을 저어서 올려줍니다.

음...... 음식 맛은 제 입맛과는 잘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다른 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짬뽕보다는 만족감이 높지 않네요.

 

식사하는 중에 이른 아침부터 찾는 손님들이 있는 걸 보면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 많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