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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 찐한식당

한감자 2020. 11. 19. 20:24

속리산을 등반하고 법주사까지 구경한 다음 저녁식사를 위해서 '찐한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법주사가 있는 보은군에서 식당이 있는 옥천군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왕복까지 합하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좀 멀긴 하지만 뒤늦게 맛 들인 음식이 어죽이나 생선국수인데 이곳이 생선국수거리가 있는 곳이라 기꺼이 찾아갔습니다.

 

☞ 찐한식당 : http://naver.me/f8kblili

 

네이버 지도

찐한식당

map.naver.com

혹시나 늦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추분이 한참 지난 11월이라 해도 일직 저물고 금방 깜깜해졌습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식당 안에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영업을 종료하고 정리할 시간이어서 편안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내는 오래된 지방 식당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생선국수의 가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오래된 듯한 인테리어 상황이지만 식당 안은 깨끗합니다.

 

방송에 많이 나온 유명한 곳입니다.

 

'도리뱅뱅'이라는 음식은 처음 주문합니다. 

 

도리뱅뱅은 피라미나 빙어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올려 튀긴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조금 큰 멸치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고소하네요. 깻잎이랑 같이 먹으니 비릿한 맛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대신할 만한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술안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생선국수가 나왔습니다. 오호! 국물이 빨갛지만 맵지는 않습니다. 살짝 얼큰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내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도리뱅뱅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선은 잘게 갈려서 먹는 동안 입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또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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