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속초를 떠나 인천으로 이동하면서 닭갈비를 먹기 위해 춘천에 들렀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숯불 닭갈비를 먹을까 했는데 옷에 냄새 배는 게 싫어서 철판 닭갈비로 바꿨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항아리닭갈비막국수'라는 음식점을 발견하고 찾아 갔습니다.
☞ 항아리닭갈비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487(율문리 32-4) / 033-242-1411
전에 가봤던 농가숯불닭갈비나 샘밭막국수랑 반대 방향에 있네요. 소양강댐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많은 닭갈비집들과 달리 음식점 앞이 좀 한가하네요.
실내로 들어가니 손님은 우리 뿐입니다.
항아리닭갈비와 막국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버무려진 닭고기와 양배추 등 채소가 같이 나왔는데 처음 보기에는 양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은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는 양이 적진 않네요.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슬슬 익어가면 종업원께서 오셔서 적당히 뒤집어 줍니다.
닭고기가 다 익어서 먹을 수 있을 무렵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살짝 익혀진 우동사리를 넣고 다시 볶습니다.
우동사리까지 다 익힌 다음에 가스불을 약하게 하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오랫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맛있네요. 막국수도 살짝 심심한 것 같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역시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대표 음식인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어봤던 명동닭갈비 골목을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가진항활어회센터 (2) | 2020.06.22 |
---|---|
[고성] 하늬라벤더팜 2020년 라벤더 데이즈(Lavender Days) (2) | 2020.06.22 |
[속초] 영금정(靈琴亭) (0) | 2020.01.18 |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0) | 2020.01.18 |
[속초] 수제맥주 몽트비어(MontBeer) (0) | 2020.01.18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