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을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탄강 은하수교'를 찾아갔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주차장에서 은하수교까지는 좀 걸어야 합니다. 은하수교 바로 앞에 카페가 있으니 카페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더 가까이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은하수교까지 걸어가는 길을 예쁘게 잘 정비했습니다.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은하수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은하수교가 한탄강 계곡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카페 바로 앞이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방문 인증샷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인증샷을 찍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는 총길이 180m, 폭 3m의 비대칭 현수교입니다. 어제 들렀던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보다는 20m 정도 짧지만 차이가 크지 않아 비슷하게 보입니다...
포천·철원여행 둘째날, 숙소랑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철원 고석정을 찾았습니다. 고석정은 20년 전쯤에 방문한 걸로 기억되니 꽤나 오랜만입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에 주차하니 바로 앞에 전시된 비행기가 보이네요. DMZ 평화관광안내센터도 보입니다. 고석정 앞 잔디광장에는 임꺽정 동상(?)이 있습니다. 임꺽정이 실존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석정으로 피신했다고 전해집니다. 임꺽정 동상 뒤로 재두루미 형상이 잇는 바닥분수가 가동중입니다. 철원은 천연기념물 203호로 지정된 재두루미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음식점과 가게 등을 지나 고석정으로 걸어 갑니다. 길 주변이 깔끔하게 잘 정리됐습니다. 고석정 입구에 이런 출입문도 세워 놨네요. 고석정으로 걸어가는 길은 현무암 계단입니다. 역시나 내려갈 때는 편하지만..
한탄강 지질공원 안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를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걸어 갔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탄강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지질공원에서 멀지 않은 거리인 것 같아 걸어갔습니다. 센서가 달려 있어서 계단을 한칸씩 올라갈 때마다 멜로디가 나옵니다. 재미있네요. 날씨가 좋으니 걷기도 좋습니다. 하늘다리랑 가까워졌습니다. 하늘다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늘다리의 입구로 가려면 아래에서 한바퀴 비스듬히 이어진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 정면에서 바라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00m의 다리입니다. 하늘다리 중간에 투명한 유리..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걷고는 숙소가 있는 산정호수로 가기 전에 비둘기낭 폭포에 들렀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약 27만년 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 형성된 폭포입니다.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주변의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멋진 절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이후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지금은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안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멋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안쪽에 비둘기낭폭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 좋은 공원이네요. 한탄강 주상절리가 이곳에도 있나 봅니다. 왠지 한탄강 주상절리 계곡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둘기낭 폭포가 ..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입니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사진을 우연히 봤는데 마음에 쏙 드는 곳이어서 언제 한번 찾아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포천과 철원지역을 여행하면서 제일 먼저 결정한 곳입니다.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 사이트(철원군 문화관광 웹사이트) : https://www.cwg.go.kr/tour/contents.do?key=1644&ctgry=53&sortTy=RECOMEND 문화관광 문화관광 www.cwg.go.kr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료입장입니다. 성인 기준 1인당 1만원이고, 5천원 철원 상품권을 돌려줍니다. 상품권을 사용한다면 입장료가 5천원인 셈입니다.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 입장요금보다는 비쌉니다만 길이가 훨씬 긴 곳이니 비교할 건 아닌가 봅니다. 철원..
아침 일찍 인천을 출발해서 경기도 연천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연천지역을 찾는데 예전에 비해서 도로가 좋아졌네요. 예전에는 자유로 끝까지 간 다음 37번 국도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있어서 한결 빨라졌네요.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한 덕분에 별로 막히지 않고 수월하게 잘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 숙소를 잡고 주변을 구경할 계획인데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입니다. '재인폭포'는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재인폭포로 걸어 갑니다. 재인폭포로 걸어가는 절벽 가장자리에 만든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재인폭포로 가는 반대방향에 전망대 같은 시설이 보이길래 일단 구경 갑니다. 응? 기대했던 풍경이 보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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