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편백나무숲은 2년 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숲길을 걷는 동안 느꼈던 상쾌함이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라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30 5월의 황금 연휴기간이라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많이 몰리지만 그나마 아침 일찍 출발해서 조금은 덜 막히면서 찾아갔습니다. 축령산 편백나무숲을 오르는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추암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갔습니다. 차를 세운 곳에서 숲의 입구까지는 힘든 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걸어야 합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을 걸을 때에는 약간 덥지만 나무 그늘을 지날 때에는 시원합니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에서부터는 약간의 경사진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한번 와봤던 기억으로는..
축령산휴양림에 오르기 전에 아침식사를 겸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괜찮은 곳일 듯 싶어서 '백련동 편백식당'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축령산으로 오르는 여러 경로들 중에서 '추암리'에 있는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백련동농원'이라는 편백나무 관련 물품들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건물 바로 아래에 식당이 있습니다. 단체손님들이 있으면 식당 안이 꽤나 복잡할 거라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1인분에 6,000원하는 시골밥상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종류가 많지 않아서 인지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된장국이 먼저 나옵니다. 쑥이 들어간 것 같은 약간은 씁쓸한 맛이나는 된장국인데 담백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된장국이 나오고 잠시 뒤에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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