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전남 장흥에 있는 편백나무숲 우드랜드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 여행 숙소인 담양으로 가는 길목인 전남 장성에 있는 축령산 휴양림 편백나무숲도 좋다는 글이 많아서 찾아갔습니다. 편백나무숲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몇군데가 있는데 점심식사를 해결하려다 보니 식당이 있는 추암 방향에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식당이 있는 휴양림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니 새로 지어진 듯한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높지 않은 산골마을(?)을 지나는 길이라 길 주변에 밭이나 집들을 만나게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싱싱한 상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응? 대략 1km 정도 올라오니 이곳까지도 차가 올라올 수 있나 봅니다. 주차공간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편백나무 효능 때문에 이곳을 찾는 아픈..
이번 여행을 출발하기 전 주간 일기예보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별다른 일정을 계획하지 않았는데 비는 커녕 오히려 전날보다 날씨가 더 맑았습니다. 전날 밤 잠들기 전에 비가 오면 박물관 같은 실내 관람을 위주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야외 관람을 생각해보다가 보성에서 가까운 장흥의 편백나무 숲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정동진과 비슷한 개념인 정남진을 많이 홍보하는데 '정남진'이라는 낱말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인지는..... 아무튼 어제보다 햇빛이 강하고 조금 더 더운 날씨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드랜드 입구로 걸어가는 동안에도 지난주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뜨거운 무더위가 팍팍 느껴집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장흥군 억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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