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망덕포구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서 '망덕포구'란 곳을 찾았습니다. 망덕포구는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매화마을), 구례, 곡성으로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하였고, 광양만을 한눈에 망볼 수 있는 위치라 하여 '망뎅이'이라 불렀는데 한자의 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고 표기하였다고 합니다. 정병욱 가옥으로 가던 중 다리 건너편에 물고기 조형물이 보이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했습니다.. 이곳이 가을에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아마도 저 조형물은 통통하게 살 찐 전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고가 보존됐던 곳입니다. 서울대 교수였던 정병욱 교수와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 선후배(정병욱 1학년, 윤동주 3학년)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
전라남도_광주
2018. 3.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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