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명재고택
무주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관촉사로 향하던 중 '명재고택'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다니는 동안 다른 곳으로 가면서 논산은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찾아가네요. '명재고택'은 명재 윤증선생 생전에 지어진 곳으로(1709년), 조선 중기 전형적인 호서지방의 양반가옥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앞을 보니 예쁜 기와집이 보입니다. 사랑채 앞에 나무로 막아놔서 혹시라도 관람이 제한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주인의 공간인 사랑채는 전면의 농토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직사각형의 'ㅡ'자형 가옥으로 대문채의 동쪽과 사랑채의 북쪽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놨다고 합니다. 사랑채 앞 서쪽으로는 작지 않은 크기의 연못이 있는데 그 안의 작은..
충청남도
2018. 6. 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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