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자리 잡은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동도까지는 걸어서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동백열차는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파제길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방문자 등록을 위한 080 전화를 걸고 들어갑니다. 천천히 걸어 갑니다. 햇빛이 무지 뜨겁습니다. 땡볕을 피할 만한 그늘이 없어 그냥 걸어갑니다. 하지만 바다 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합니다. 방파제 벽면에 동백꽃이 예쁘게 그려져 있네요. 소노캄 여수가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걸어 갑니다. 갈매기들은 도시에서 까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지나가는데도 그다지 ..
'오동도'는 섬의 모습이 마치 오동나무 잎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동나무가 많다고 합니다. ☞ 오동도 안내 웹사이트 : http://www.odongdo.go.kr 여름 휴가 성수기철이라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없어서 엑스포해양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오동도 입구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 자리잡은 엠블 호텔이 멋지네요.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까지는 768m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운 관계로 동백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은 섬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오동나무는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약간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이렇게 멋진 대나무 터널 속을 걷게 됩니다. 섬 안의 산이 높지 않고 그늘진 나무 사잇길을 걷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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