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마을은 2010년도에 한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1박2일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주말에 엄청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원하던 식당을 못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들렀던 국립산악박물관에서처럼 이곳도 1월의 평일에는 조금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청호 해수욕장 앞에 주차한 다음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걸었습니다. 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을 부르며 식당 안으로 들어오라 손짓하고 있었지만 식당 골목 안으로 들어서니 이곳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걸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당을 지나 원하는 식당으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유명한 음식점은 1박2일에 나왔던 '단천식당'과 갯배를 타고 건너가면 있는 '88생선구이'집..
백담사를 구경한 후 미시령 고개를 넘어(터널 통행료 3,000원) 속초에 도착한 후 '1박 2일'로 다시 유명해진 아바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엑스포 전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저 멀리 보이는 동그란 철교 왼쪽 편이 아바이 순대 마을입니다. 순대를 먹기 전 갯배를 타려는데 주차한 곳 앞 작은 해수욕장이 '가을동화' 마지막 장면(송승헌이 죽어가는 송혜교를 업고 가던 곳)을 촬영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증샷을 찍은 후 갯배를 타러 갑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작은 배인데, 배 가운데 있는 쇠줄을 도구를 이용하여 끌어 당기면서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관광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끌어 당기는 도구가 서너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를 타는 거리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넉넉 잡아서 10분이나 될려나? 편..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