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식영정(息影亭)
'식영정(息影亭)'은 원래 16세기 중반 서하당(棲霞堂) 김성원(金成遠)이 스승이자 장인인 석천 임억령(林億齡)을 위해 지은 정자인데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의 탄생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소새원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 '한국가사문학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가사문학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갔습니다. 식영정은 평지보다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잘 정리된 예쁜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별로 높지 않아서 그렇지만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진 계단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지는 오르막길입니다. 이곳도 꽤나 알려진 곳이기는 하지만 소쇄원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라서 그런지 우리 말고 다른 방문객은..
전라남도_광주
2015. 5. 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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