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선암사 구경을 하고,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여유롭게 차도 마시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지역 관람을 일찍부터 시작한다면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구경하는 코스도 좋겠지만 어제는 인천에서부터 순천까지 내려오는 동안 많은 시간을 소비됐고,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둘 다 보기에는 시간에 여유가 없어 순천만국가정원은 어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오늘로 나누어서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중 한곳의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다른 한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 http://www.suncheonbay.go.kr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4 http://hangamja.tistory.c..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세계정원을 관람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유화체험관 앞에 계절꽃밭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화려하게 꽃을 피운 코스모스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 꽃밭의 규모가 꽤나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화려한 코스모스꽃밭을 만났습니다. 웬만한 코스모스 축제장 만큼이나 화려한 풍경입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를 맞아 꽃잎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꽃밭만 있으면 약간 단조로운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드문드문 버드나무 등이 적당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을 우산을 같이 쓰고 산책하기에 좋은 꽃길입니다. 아직까지 구경했던 잘 가꿔진 정원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꽃밭입니다. 코스모스꽃밭 가장자리는 비오톱습지가 있습니다. 습지 ..
지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인데,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작가부, 학생부, 일반부의 정원이 전시되어 있고, 해룡면 신대지구에서는 24개 읍면동의 테마정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위정원 옆을 지나다 발견하여 구경하고 갑니다. 비 내리는 개울길 풍경이 참 마음에 드네요. '한평정원'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크기는 그보다 조금 더 큰, 아담한 정도의 정원입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예쁜 작은 정원이 구경할만 합니다. 그나저나 국가정원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눈에 띄는대로 구경하였더니 동선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네요......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2013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곳인데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 상설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순천만국가정원 웹사이트 : http://www.scgardens.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57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예에서는 비가 내린다는 말이 있었지만 날씨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냥 관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운전하니 정원 동문앞으로 도착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자리가 자 차있어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까지 걸어와야 합니다. 지난번 방문처럼 서쪽에서부터 관람을 하는 걸 생각하고 ..
용산전망대를 구경하고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 길을 걸어서 가면 대략 1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땡볕이라 힘들 것 같아 차로 이동하였더니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서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 http://www.suncheonbay.go.kr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4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립니다. 입구를 지나면 제일 먼저 순천만 천문대와 순천만 자연생태관을 만납니다. 날씨가 더우니 에어컨이 켜있는 시원한 실내를 기대하고 일단 자연생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음..... 생각보다 전혀 시원하지 않습니다........ 순천만의 생태자원 설명과 관련 영상 상영, 디오라마 등이 전..
남도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아침식사 후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순천만 갈대밭을 구경하고 용산전망대까지 가보는 것인데 땡볕에 용산전망대까지 다녀오기가 쉽지 않을 듯 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서 순천만 갈대밭을 들르지 않고 용산전망대 바로 아래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전망대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용산전망대는 3층으로 만들었는데 일단은 제일 높은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오전시간이라서인지 3층 전망대에 관람객들이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때마침 생태체험선이 지나가길래 서둘러 사진을 찍었는데 뿌연 날씨가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멋진 풍경입니다. 체험선이 다 지나간 후 천천히 순천만 S자 라인을 감상합니다. 저 동그란 곳에 빨갛게 함초가 자랗고 있는 맑은 날의 일몰이 곁들어지면 아주 멋진 풍경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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