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로마 수도교(Acueducto Romano)
우리가 잠자는 방 바로 아래 골목에서 밤새 떠드는 소리와 방이 추워서(여기 난방이 보일러실에 있을 것 같은 따뜻한 물이 파이프를 통해 순환하는 난방 방식인데, 우리방이 춥다고 말해도 건물 전체가 중앙난방 방식이라 개별조정이 안 되어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추운 건 날씨가 조금 나아지고, 이불을 하나 더 덮으면 그나마 괜찮아질 것 같은데 시끄러워서 잠이 깨는 건 여기에 머무르는 동안 계속 이어지네요. 숙소가 솔광장에서 가깝다는 건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장점이 되지만 반대로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그래도 그동안 투어때문에, 또는 공항으로의 이동때문에 아침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행동했는데 오늘은 자유투어라 아침시간이 좀 여유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스페인
2017. 1. 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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